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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지금 러시아에선 이 엘범들이 최고 인기!

침략자2017.11.28 06:53조회 수 1981추천수 7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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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умбокс - Голий король (2017)

Kiev, Ukraine 00 cctld ua icon / Alternative Hip-Hop, Rap Rock

8.5/10


우크라이나 최대의 힙합 그룹인 'Бумбокс'가 무려 4년만에 엘범 단위의 작업물을 발표하며 비교적 잠잠했던 우크라이나의 하반기를 멋지게 장식하였습니다.

한창 뉴메탈이 세계 음악 시장을 장악하던 00년대 초중반, 시대의 흐름을 타 CIS 지역에도 락과 힙합의 결합이 한창 시도 되었는데요, 러시아의 'Noize MC', 'Дельфин'과 우크라이나의 Бумбокс는 그 홍수 같은 물결 속에서도 독자적인 음악관을 구축하며 선구자가 되며 이후로도 크게 이름들을 알린 러시아 힙합의 역사적인 거물들입니다.

그중에서도 Бумбокс는 가장 멜로디 특화적이고 락의 비중을 높이는 시도를 보였던 그룹이며, 본작 ' Голий король'은 그간 그들이 꾸준히 쌓아온 커리어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탄탄하다고 평 할 수 있을만큼, Бумбокс의 랩-락 사운드의 정수를 들려줍니다.

5곡과 기존 곡의 리믹스로 이루어진 이 EP엘범은 어느 한 부분 지루할틈 없이 모든 곡이 평균 이상을 훨씬 웃도는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모든 곡들이 킬링트랙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완벽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Голий король'는 00년대 초중반 MTV 세대의 향수를 물씬 자극하는, 수작 얼터너티브힙합,랩락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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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aru - Яд (2017)

St.Petersburg, Russia 00 cctld ru icon / Trap Rap

7.5/10


'Kizaru'는 'Yanix', 'Yung Trappa', 'Face', 'Pharaoh'등과 함께 현 러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빌보드 힙합의 트렌드를 흡수하는 랩퍼중 한명입니다. 2015년 'Никто не Нужен'에서 'A$AP Rocky', 'Yung Lean'등을 연상 시키는 트렌디한 클라우드랩을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그는 이번엔 최근 빌보드 상단을 장식 하고 있는 멈블랩을 가져와 다시 한번 트렌드의 최전선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이번 신보 'Яд'에서  그가 레퍼런스로 삼은 랩퍼는 최근 'Without Warning', 'Rockstar'등의 엘범과 곡에서 빌보드 최상단을 연일 장식하고 있는 '21 Savage'입니다. 21 Savage 특유의 힘 쫙 뺀 멈블랩을 러시아어로 그대로 이식하여 엘범 전반적으로 'Savage Mode' 느낌을 내보이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트렌디고 나쁘게 말하면 카피캣이지만 적어도 러시아의 'Lil Pump'으로 불리는 Face와의 차이점은 Kizaru의 랩과 음악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엘범은 오리지널리티 문제를 제외하곤 사운드적으로 꽤나 괜찮습니다. 

Яд는 기존 러시아 힙합과는 또 다른 지점에 있는, 빌보드 힙합의 그것을 느끼기에 충분한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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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li - Gusli 2 (2017)

Moscow, Russia 00 cctld ru icon / Trap Rap

8/10


00년대 중반 신화처럼 데뷔하여 순식간에 러시아 힙합 최고의 대어로 성장하였던 모스크바의 붐뱁 그룹 'Centr'은 멤버의 재정비를 거쳐 그중 가장 음악적 역량과 랩스킬이 돋보였던 'Guf'와 'Slim'만이 남아 'Gusli'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미 올 상반기 Gusli의 시작을 알리는 그룹의 데뷔 엘범 'Gusli 1'을 발표한지 수개월채 되지 않아 2집 엘범 'Gusli 2'를 발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운드의 떼깔은 좋으나 귀를 확 이끄는 포인트의 부재가 아쉬웠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2집에는 전작의 단점을 충실히 보완하여 훌륭한 트랩 엘범을 만들어냈습니다.

Guf와 Slim은 더욱 더 랩의 리듬감에 신경을 기울여 보다 유려한 감상을 전해주고 있으며 트랩 신쓰 리프에 일렉 기타와 드럼 리얼 연주의 가미하여 보다 독자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Gusli2는 베테랑의 완숙함뿐만 아니라 시대에 발맞추는 새로운 시도와 사운드 변화가 돋보이는 수작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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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елый - Epizode (2017)

Bishkek, Kyrgyzstan 00 cctld kg icon / Alternative Hip-Hop

7/10


45크루가 비교작 잠잠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Троеразных'은 현시점 키르기즈스탄 최고의 거물들일 것입니다. 'Белый'는 Троеразных의 멤버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멤버입니다. 특유의 레게톤 플로우가 장점인 그는 솔로 엘범에서도 기존 Троеразных 스타일의 얼터너티브 힙합에 보다 적극적으로 레게 요소등을 접합시키며 Белый의 네임 밸류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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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Punk - Ugly Tears (2017)

Penza, Russia 00 cctld ru icon / Instrumental Hip-Hop, Cloud Rap

8/10


지금의 러시아 슈퍼스타 'Pharaoh'를 만든건 아무래도 '5 минут назад'이겠지만 뮤지션으로써의 Pharaoh라면 그 이야기가 다릅니다. 

Pharaoh가 이끄는 크루 'Dead Dynasty'의 수석 프로듀서인 'White Punk'는 Pharaoh의 캐릭터를 확고하게 다지게 해준 엘범 'Phosphor'에서 대부분의 트랙을 만들며 극단적으로 암울한 사운드관을 선보여 Pharaoh의 옴므파탈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가장 큰 공을 기여하였으며 이후 'Pink Phloyd'에서도 참여하며 초메가히트 트랙 'ДИКО, НАПРИМЕР'를 만들며 Pharaoh에게 있어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다크한 비트 뽑는데에 있어 경지 수준에 다다른 그의 신보 'Ugly Tears'는 그의 이름과 엘범 커버에서도 이미 파악할 수 있듯이 사람 마음 깊숙한 곳 한켠을 찌르는듯한 우울함을 전해주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Ugly Tears는 러시아 최고의 프로듀서중 한명인 White Punk의 독보적인 감각을 확인케 해주는 수작 인스트루멘탈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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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 Дисторшн (2017)

Novocheboksarsk, Russia 00 cctld ru icon / Trap Rap

8.0


ATL의 3집 엘범 'Марабу'는 러시아 힙합씬 최고의 황금기였던 2015년, Oxxxymiron의 'ГОРГОРОД'와 Скриптонит의 'Дом с нормальными явлениями'와 더불어 당해 최고의 명반으로 뽑히며 그 위용을 자랑하던 명반입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 ATL은 믹스테잎과 정규 4집을 발표하며 사운드적으로 'Марабу'의 연장선상에 있는 엘범을 줄곧 발매 하였으며 이번 하반기에 발매된 그의 새로운 EP 'Дисторшн' 역시 Марабу의 그늘 아래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ATL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퀄리티는 여전히 건재하며 Дисторшн 역시 수작이라고 평하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 높은 음악을 담고 있습니다.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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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 - Эра водолея (2017)

Pyatigorsk, Russia 00 cctld ru icon / Trap Rap

6.5/10

6.5

북카프카스 스타브로폴 지역을 대표하는 랩퍼 'BES' a.k.a 'BES [Da Tempo]'는 아마 기존 러시아 힙합씬에 크게 관심을 기울였던 리스너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이름일 것입니다. 러시아 굴지의 랩배틀 리그 'Versus'에서 2차례 경기를 소화 하며 프리스타일 랩퍼로써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나 그렇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채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며 이후 2016년 절차부심하여 발표한 정규 1집 역시 아무런 호응 없이 묻히며 하락세를 걷던 도중, 카자흐스탄의 거물 Schokk의 눈에 들어 큰 성공을 거두었던 Schokk의 엘범 'Голод'에서 유일한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기회럴 얻게 되었으며에서олод이후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러시아 랩퍼들에게 큰 어필을 주며 꺼져가던 스포트라이트를 되살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Голод'이후 약 1년만에 본인의 정규 2집 엘범 'Эра водолея'을 Schokk의 서포트와 같은 Schokk 사단의 랩퍼들이자 본인과 같은 북카프카스 지역인 체첸 공화국의 두 랩퍼 'Leos'와 'Idris'의 지원을 받으며 발표하였는데요. 

보다 장르적으로 트랩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운드적으로 접근성이 높았던 전작 'Ростки Раскола'에 비해 보다 보편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도 가미하여 어느정도 개성도 확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Голод에서의 담백하고 멜로디컬한 랩 보다는 타이트하게 짜여진 플로우를 앞세운 곡들이 꽤 다수 포진 되어있으며 개인적으로 Голод에서의 BES의 폼과 크게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Эра водолея는 기존 양산형 트랩과는 또다른 사운드를 갖고 있는 러시아 힙합의 다채로운 다양성면에 있어 기여를 하고 있는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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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3peak - Сладкая жизнь (2017)

Moscow, Russia 00 cctld ru icon / Abstract Hip-Hop, Synth Pop, Darkwave

10/10


Ic3peak의 음악은 압도적입니다. 언더그라운드를 넘어 땅굴에서 음악을 하고 있던 모스크바의 땅굴 그룹 'Ic3peak'의 첫번쨰 정규 엘범은 'Grimes가 흑화를 한다면 이런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싶을 만큼 극악으로 암울하고 기괴한 바이브의 신스팝,다크웨이브를 바탕으로, 앱스트랙 힙합 요소들을 가미 시켰으며 거기에 Members Only의 'Take A Step Back', 'RIP Roach'등을 연상케 하는 로우파이 힙합 사운드들 마저 끌어와 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초유니크한 음악관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나 타이틀곡 'Грустная Сука'는 거의 올해의 러시아 랩 트랙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프론트우먼 Настя가 엄청나게 인상 깊은 랩핑을 선보이고 있으며. '5 минут назад'의 히어로 'Boulevard Depo' 역시 게스트 랩퍼로 힘을 보태 그의 커리어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훌륭한 래핑으로 게스트 랩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과시 하고 있습니다.

Сладкая жизнь는 비단 러시아 힙합씬이나 인디씬을 넘어 올해의 엘범중 하나라고 뽑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최고의 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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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1.28 10:01
    다 좋나좋네용
  • 침략자글쓴이
    11.28 15:53
    @DoMe1n
    이번 엘범들은 다 갠차는거 같습니다
  • 11.28 10:21
    잘 들어볼게요, White Punk 는 fosfor 에서 프로듀싱 크레딧에 이름이 많이 보이던데, 비트 되게 좋더라고요...

    ATL도 고전문학을 주제로 가사 잘 쓴다고 들었는데, 또 게을러서 손 안댔던거 손 대야겠네요


    이렇게 글 써놓고, 마지막이 10/10 이길래 갑자기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바로 꽂혔네요 ic3peak... 진짜 장난 없네요 확 빠져듬 뭐지......
  • 침략자글쓴이
    11.28 15:53
    @RJEKC
    사실 저도 ATL 그렇게 자주 안들어요 ㅋㅋㅋㅋ 해석도 어려워서 못하겠고.. 말라부 엘범 잠깐 쓱 봤는데 이게 대체 뭔 소린지 제 실력으론 감이 안와서..

    Fosfor에선 진짜 와 이 비트 누가 만든거지 하고 보면 전부 화이트 펑크 꺼더라고요.. 스크립이랑 같이 다크한 비트 만드는데는 거의 투톱인듯..

    아이스픽은 진짜 저도 12월에 얘네 모스크바에서 공연 하길레 음 뭐하는 애들이지 하고 걍 별 생각 없이 엘범 돌려봤다가 지리고 갔네요..
  • 11.29 05:16
    @침략자
    디코 나프리메라나 포스포에서 화이트 펑크는 진짜 비트 지림...

    아이스픽은 저 곡 듣고 바로 앨범 들으러 갔는데, 꽤나 많이 듣게 될 듯 해요 소개 감사합니다
  • 11.28 11:07
    맨 위꺼 처음 비트 이그니토 느낌이네요
  • 침략자글쓴이
    1 11.28 15:54
    @Young lamp
    이그니토 2집에 락이랑 접목시킨 비트가 있었었죠
  • 11.28 11:44
    오 좋은 컨텐츠들 소개 감사합니다!
  • 침략자글쓴이
    11.28 15:54
    @배드걸리리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 11.28 12:16
    마지막곡은 참 인상적이네요
  • 침략자글쓴이
    11.28 15:53
    @The Idea of Justice
    ㄹㅇ 존좋
  • 11.28 14:21
    계속 느꼈던건데 글 참 잘쓰시네요ㅋㅋㅋㅋㅋ 필력이 장난아니신듯 잘 들었습니다~
  • 침략자글쓴이
    11.28 15:53
    @HOLO
    과찬이십니다 ㅎ-ㅎ,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11.28 15:29
    Ic3peak 뭔가 기괴하고 특이하네요 ㄷ
    뮤비보니까 그 남아공 혼성 2인조 힙합그룹 생각나구여...

    화이트 펑크 이사람도 인상적이네요
  • 침략자글쓴이
    11.28 15:49
    @지민
    뮤비 보고 저도 Die Antwoord를 떠올렸었네요 ㅋㅋㅋ 근데 음악 스탈은 확실히 Ninja와 Yolandi의 초창기 앱스트랙 힙힙 작업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엘범 후반부 트랙들은 보컬 트랙들이라 백퍼센트 힙합 엘범까진 아니고..

    화이트 펑크는 다른 랩퍼들한테 준 비트들이 진짜 ㅎㄷㄷ합니다
  • 11.28 16:10
    커버들이 인상적이네요
  • 11.28 19:23
    스웩.

    전체적으로 암울한 곡들이 이번년도에 많이 나오나보군요.

    Ic3peak의 곡은 벌스를 제대로 감상할려 해도 사운드적으로 첨가해놓은 것이 부담될정도로 많아서..호불호가 좀 있을거 같네요.
  • 침략자글쓴이
    11.28 19:42
    @믹스테잎

    사실 제가 너무 메인스트림 팝랩,클럽튠 음악들은 아예 듣지도 않고 엘이에 소개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시는걸 수도.. ㅋㅋㅋ 근데 기본적으로 러시아 힙합은 우울한 기조가 많이 있는거 같아요, 탑급중에 진짜 신나는 음악 하는건 그리플,LSP 정도 바께 없는듯..


    Ic3peak은 확실히 사운드가 너무 풍부(???)해서 호불호가 갈릴거 같긴 해요

  • 11.29 15:22
    오우 쓑 화이트펑크 앨범 ㄷㄷㄷㄷㄷ
  • 침략자글쓴이
    11.29 15:22
    @White Punk
    화이트 펑크는 '진짜'라구..
  • 11.29 19:29
    러시아힙합도 달달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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