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 Staples, “갱단에 가담했던 이유는...”
Vince Staples는 어린 시절 유명 갱단인 Crip에 가담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첫 정규 앨범 [Summertime ‘06]은 이 시절의 기억과 빈민가에서의 경험을 집약해서 표현해낸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앨범이 유독 사실적이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던 셈인데요.
Vince Staples가 최근 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갱단 시절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갱에 가입했던 이유가
다름 아닌 사람을 죽여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충격적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빈민가에 거주하며 갱 문화를 늘 접하던 그에게 그런 삶은 당연한 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Vince Staples 왈,
살인하고 싶어서 갱단에 들어갔어. 사람을 해치고 싶었지. 물론 이유는 없었어. 그냥 피를 보고 싶었던 거야. 군대 들어가는 것도 같은 이유지. 사람을 죽이고 싶으니까. 사자는 뭘 죽일 때 변명 같은 건 대지 않아. 그냥 하고 싶으니까 하는 거지.”
Vince Staples는 이런 갱 문화를 만든 데에는 인종의 문제만큼이나
계급의 문제도 한몫했다고 밝혔습니다.
계급의 문제이기도 해. 돌아가는 걸 보면, 흑인 거주 지역 출신 백인들도 상대방 입장에서 볼 때는 그냥 흑인이거든. 돈이 모든 걸 바꿔버린 거야. 문화 충돌이지.”
그는 현재 Orange County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빈민가라고 할 수 있는 Long Beach와는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는 한 가지 예를 들어가며 두 지역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언제는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경찰한테 붙들린 적이 있어. 면허증이 없었는데, 경찰이 그냥 ‘집까지 안전하게 가셔야 합니다.’ 라면서 보내주더라고. 그런데 Long Beach에서 같은 상황을 맞이한다면 그냥 감옥으로 직행하게 될 거야. 감옥에 가기 위해 딴짓 할 필요도 없지. 잡혀가면 그걸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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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왜 죽이고 싶은걸까요
자신은 죽기 싫으면서
얼마전에 맥밀러랑 에미넴얘기할때도 그렇고
어렸을 때 하고 싶었던 건 사람을 죽이는 거였어
걍 끌려왔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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