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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2Pac을 듣고 다시 학교에 가고 싶어졌었어"

title: [회원구입불가]kulie2015.02.05 18:59추천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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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2Pac을 듣고 다시 학교에 가고 싶어졌었어"


얼마 전 YG는 2Pac을 기념하는 기획전 ‘All Eyez on Me: The Writings of Tupac Shakur’에 참석하여 2Pac의 가족인 Afeni Shakur, Mopreme Shakur 등과 함께 2Pac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YG는 2Pac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말했다고 합니다.


2Pac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을 당시 YG는 겨우 6살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자라나며 자연스럽게 2Pac의 음악을 많이 듣게 되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YG 왈, 


2Pac은 많은 책을 읽었지. 그의 랩은 마치 시 같았어. 그의 랩을 들으면 어떤 상황에 있든 더 나아지고 싶어지게 되지. 왜냐하면,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거든. 그런데 그의 음악을 듣고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서 졸업을 하고 싶어졌었다니까. ... 2Pac이 죽었을 때 난 6살이었는데… 그가 죽고 나니까 그의 포스터나 뭐 그런 것들을 더 많이 보게 됐던 것 같아나이를 먹고 나선 2Pac의 음악을 제대로 듣기 시작하게 됐지. 어떤 느낌이었냐면 '오, 진짜 나랑 상관 있는 얘기를 하는구나' 그랬어. 2Pac은 진짜 흑인 문화를 이야기했거든… (중략) 자신의 인생에 아버지 같은 존재가 없는 사람들도 있잖아. 그런 사람들은 2Pac을 아버지 같은 존재로 보고 그들의 생활에 (2Pac에게서 본 모습을) 적용하는 거야."


MissDimplez.com의 보도에 따르면, YG는 자신이 속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 전후 이후에 출생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2Pac이 했던 것처럼 사회적으로 충분한 기여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는데요.


그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야. 우리에겐 Kendrick Lamar같은 아티스트가 있잖아. 걔가 하는 음악이 그런 거지. (사회적으로 기여하려면)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해. 네 진심이 안 들어가 있다면 그건 네가 아닌 거니까. 2Pac은 진심이었어."


'All Eyez on Me: The Writings of Tupac Shakur’의 토론에는 YG를 비롯하여 Public Enemy의 Chuck D, 영화감독 John Singleton 등도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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