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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가 SNS를 잘 하지 않는 이유

title: [회원구입불가]Destin2022.08.24 13:00추천수 2댓글 2

케니_웹.jpg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는 SNS 은둔자이다. 무려 1167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렸음에도 불구, 그의 피드는 텅 비어 있다. 굳이 SNS로 홍보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톱스타들이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지만 그와 소통을 하고 싶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켄드릭 라마가 <시티즌 매거진(Citizen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왜 SNS를 잘 하지 않는지에 대해 밝혔다.

 

사람들이 나한테 물어보곤 해. “저기요, 왜 SNS 안 하나요? 그런 거 싫어해요?” 근데 사실은 할 줄 몰라서야. 그러니까 너희들에게 언제나 100%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는 싶은데 그걸 SNS 상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당 매거진에 따르면 그의 발언은 ‘가장 위대한’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인간 켄드릭과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또한 그는 덧붙였다.

 

나는 유명해지는 것보다 그 외의 것들에 투자하는 게 많기 때문에 그것들이 내가 아는 전부일 때가 있어. 나는 항상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 내 말은 우리 모두 관심을 좋아하지만 내가 그걸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다는 거지. 그냥 내가 소통하고 싶을 때만 사용하는 것뿐이야.

 

실제로 그의 트위터 역시 가끔 무엇인가 올라오긴 했지만 그의 매니지먼트 팀이 게시한 [Mr. Morale & The Big Steppers]의 홍보 자료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의 MBTI가 I로 시작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https://www.citizen-magazine.com/kendrick-lamar-its-a-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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