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비해 너무나 빡빡해진 세상?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를 주축으로 활약을 펼친 음악 콜렉티브 오드 퓨처(Odd Future)는 본격적인 주목을 받으며 음악 산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바 있다. 당시 선보였던 오드 퓨처의 기행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대담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오드 퓨처가 벌였던 활약을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 발언에 의하면, 그는 오드 퓨처가 시대를 아주 잘 타고난 단체라고 여기고 있는 듯하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등장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당시 오드 퓨처의 활약상이 2021년에는 분명 문제로 여겨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드 퓨처가 2021년에도 성공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X발 아니지! 진짜 시대를 잘 타고났다고 생각해. 그땐 아직 미쳐도 되는 때였고, 막 싸지르는 애여도 됐던 때였고, 풍자와 존중하는 소통이 가능한 때였지.”
“지금 시대는 미쳤어. 사람들이 막 과거를 뒤지면서 얘가 뭘 잘못했었는지를 찾아. 난 그러지, "그래, 근데 나 이제는 안 그래". 그래서 네 최종 목표가 뭔데?”
“대체 그게 무슨 의미야? 난 지난 9년간 점점 나은 사람이 되어 왔고, 그건 10년 전의 것들이야. 내가 봤을 땐 그냥 자기들 기분 좋으려고만 하는 짓거리들 같아.”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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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타일러 초창기 가사 나오면 매장이긴 하죠
하긴..예전에 생각했을때 미래의 예술이나 특히 방송매체 같은 경우 더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변할줄알았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가면 갈수록 더 조심스럽고 억압되는 것 같네요ㅎ,,오히려 예전 방송들을 볼때 '저런 발언을..?지금이면ㅋ'하고 놀라는 정도ㅋ
타일러 데뷔했을 때 진짜 센세이션이었는데..
이놈의 캔슬컬처
당시에도 논쟁이 꽤 있었으니까 뭐..
요즘 분위기면 오드퓨쳐뿐만 아니라 타일러 솔로커리어가 초창기에 바로 박살났을듯
저 때 브루노 마스는 왜 그렇게 싫어한걸까
pc주의..
ㅇㅈㅇㅈ
진심 타일러 시대 잘탄거 같긴해... 요즘 에미넴한테도 조금 가사 신경쓰이면 뭐라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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