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드 라로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확진 사실을 알린 직후 해당 문장을 삭제했다.

오늘 업데이트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어시스트와 함께한 싱글 “Stay”를 통해 마침내 정상의 위치에 올랐다. 더 키드 라로이는 이 기쁜 소식에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도중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드러낸 뒤 곧바로 삭제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더 키드 라로이는 “나에게 큰 의미일 뿐만 아니라, (출신지) 오스트레일리아에게도 무척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뿌듯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재 걸려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돌아간 지가 꽤 됐지만 내 영혼은 집에 항상 가 있었다”라고 발언하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는 사실을 밝혔다.

레이블의 계약인지, 혹은 굳이 드러내서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인지 더 키드 라로이는 직후 캡션을 수정했다. 현재 더 키드 라로이의 게시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문장은 볼 수 없지만, 수정 전의 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통해 이미 더 키드 라로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이 널리 퍼진 상황.

한편, 더 키드 라로이는 지난 7월 29일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바 있다. 더 키드 라로이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상황이라면, 공연 당시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