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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 나인스 원더, 교육용 ‘200대 힙합 명반 리스트’ 제작 중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6.18 15:29추천수 3댓글 16

나인스원더 하버드대 (1).jpg

 

힙합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식적인 자료가 되기 위해.

 

어느덧 50년가량의 역사가 쌓인 지금, 힙합 장르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장르 중 하나가 되었다. 온갖 방향으로 뻗치는 발전 가능성과 특유의 자유로움 덕분에 힙합은 매년 극적인 진화를 거치며 변모하고 있지만, 오랜 역사가 쌓인 만큼 힙합의 전통적인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뮤지션들 역시 존재할 터.

 

그런 이들을 위해, 전설적인 프로듀서 나인스 원더(9th Wonder)와 하버드대학교가 힙합 씬의 ‘표준’으로 여겨질 수 있는 200장의 힙합 명반 리스트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리스트에 등재될 앨범들은 힙합의 태동부터 현세대까지의 역사 속에서 고루 선별되고 있으며, 단순히 높은 판매량만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차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동안, 누군가 (도서관에서) 에릭 비(Eric B.)와 라킴(Rakim)의 [Paid In Full] 같은 앨범을 빼 들고 공부하게 되는 거야. 이게 우리들 버전의 일리아드(The Iliad), 오디세이(The Odysse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 같은 서사시라는 걸.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 공부하라고 가르쳤던 책들처럼.”

 

리스트 제작과 함께, 나인스 원더와 하버드대는 도서관에 반영구 보관될 리스트 속 앨범들의 바이닐을 2장씩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앨범이 아직 살아있는 뮤지션의 작품이라면, 그 뮤지션의 친필 싸인 역시 함께할 예정이다.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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