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휴식 후 다시 [DONDA] 작업 임하는 중

조금은 마음을 추스른 듯한 칸예 웨스트.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진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사이의 불안정한 기류는 결국 킴 카다시안의 이혼 서류 제출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 속, 칸예 웨스트가 예고해온 신보 [DONDA]의 작업이 더뎌지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굿뮤직(G.O.O.D. Music) 소속 뮤지션이자 칸예 웨스트의 오랜 협업 파트너 싸하이 더 프린스(CyHi the Prince)는 최근 한 인터뷰에 등장하며 칸예 웨스트가 [DONDA]의 작업을 중단한 상태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발언에 의하면 칸예 웨스트는 지난 1월부터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휴식을 가져왔다고 한다.

이어, 그는 최근 칸예 웨스트가 [DONDA]의 작업에 착수하며 다시금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우리 다시 작업 시작했어. 아마 (칸예가)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던 것 같은데, 11월, 12월 가고 1월 되고 나서 잠깐 휴식기를 가졌어. 휴가 같은 거였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한편, 싸하이 더 프린스는 칸예 웨스트가 (다시 작업에 착수한 이후) 이혼에 관한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진 않아왔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난 그 사람이 자기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그러니 뭐 어떤 식으로든 심경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지. 그는 지금 이겨내려 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