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 암 투병 팬에게 한정판 피규어 선물

트래비스 스캇이 자신의 팬들에게 영웅인 이유.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은 언제나 자신의 팬들을 챙겨주는 데 진심인 편이다. 지난 2018년 12월 그는 고향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졸업생들 전체에게 기념 티셔츠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불현듯 약 500명의 팬에게 각각 200달러를 나눠준 적도 있다.

이어, 트래비스 스캇과 관련한 또 하나의 미담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트래비스 스캇의 팬임을 자처한 한 암 환자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 것. 지난 9월 9일 트래비스 스캇은 자신의 '맥도날드 트래비스 스캇 세트'를 병상에서 즐기고 있는 한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약속했던 바 있다.

Jonah DeToro @jtoro_13

암이랑 투병할 땐 #트래비스스캇세트 먹는 게 근본이지 @trvisXX

TRAVIS SCOTT @trvisXX

네가 내 영웅이야!!!! 내가 어떤 방식으로든 네 하루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말이지 !!! 널 위해서 뭐라도 하나 쥐여주도록 해 보겠어. (하트) (하트)

이후, 트래비스 스캇의 샤라웃을 받은 이 소년은 약 두 달이 지난 11월 11일 항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트래비스 스캇이 직접 선물한 맥도날드 X 트래비스 스캇 피규어를 인증했다. 

Jonah DeToro @jtoro_13

승리의 트로피 고마워요 @트래비스스캇 @맥도날드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한 자릿수의 수량만이 풀린 것으로 알려진 이 피규어는 거래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에서 55,000달러(한화 약 6,118만 원)의 경매가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