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나인, 빌보드 1위 달성하자 “릴 베이비가 1위 할 만했어”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른데...?

간밤에 업데이트된 빌보드 핫100 차트 소식에 의하면, 식스나인(6ix9ine)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TROLLZ"가 마침내 왕관을 거머쥐었다. 이는 식스나인의 커리어 역사상 첫 1위 곡이며, 이전 싱글 "GOOBA"는 아쉽게 3위의 자리에서 만족해야 했던 바 있다.

얼마 있지 않아 "TROLLZ"의 1위 소식을 전해 들은 식스나인은 평소 캐릭터답게 입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TROLLZ"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소식을 알린 한 게시물에 등장한 식스나인은 "릴 베이비(Lil Baby)가 차지할 만했지만, 나 역시 기다렸었다"라며 능청스러움을 과시했다.

6ix9ine 릴 베이비가 1위 할 만했지. 거짓말 아니고. 근!데! 난 평생 이 순간을 기다렸단 말이야

식스나인이 "1위를 할 만했다"라고 언급한 곡은 바로 릴 베이비의 신곡 "The Bigger Picture". 본 트랙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BlackLivesMatter 운동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담은 곡으로, 인종 간의 갈등을 넘어 문제의 진짜 본질을 알아가고자 하는 릴 베이비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 작업물이다.

아래 영상을 통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자축하는 식스나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