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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지, “드레이크의 영국 힙합 사운드 차용에 관한 생각은...”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1.16 16:30추천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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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믹스테입 [More Life]와 함께 영국의 서브 장르 그라임(Grime), 그리고 UK 드릴(UK Drill) 등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드레이크(Drake). 실제로 [More Life]에는 영국의 대표 그라임 뮤지션 중 하나인 스켑타(Skepta)가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긱스(Giggs), 샘파(Sampha) 등의 영국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던 바 있다.

정상급 인기에 비례하는 안티팬을 보유한 인물이니만큼, 이러한 드레이크의 행보에 대해 "덜 알려진 사운드를 빨아먹는다"라며 비판을 가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실제 영국 힙합 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생각은 어떨까? 영국 힙합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인 스톰지(Stormzy)는 최근 드레이크의 영국 힙합 사운드 차용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내 생각엔, 드레이크는 우리들 문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거야. 알잖아, 그 사람은 진짜 졸라게 큰 아티스트인 거. 좀 큰 게 아니라 그냥 다 씹어먹는. 그런 아티스트가 우리 스타일, 장르를 오마주하고 밀어주는 건 부정할 수 없이 좋은 일이지.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누가 뭐라든, 그는 어떠한 곳에 아주 밝은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그런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이 관심도 없었던 무언가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잖아. 이걸 어떻게 나쁘다고 할 수 있겠어?”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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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16 17:05

    드레이크 이젠 너무 뭐만하면 까임ㅋㅋㅋ새로운 시도 하는거 가지고 빨아먹는다니

  • 1.16 17:26
    @PaleSaints

    어떤 문화에 대한 존중없이 차용만 하는건 빨아먹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드레이크는 충분히 존중을 보이기에 까이는게 너무 터무니없다고 생각됩니다.

  • 1.16 17:27

    이게 맞지. 꼭 저렇게 욕하는 애들이 릴나섹도 컨트리 빨아먹는다고 욕함

  • 1.16 18:24

    새로운 시도 안하면 맨날 똑같다고 까이고 새로운거 하면 빨아먹는다고 까이고

  • 1.16 18:27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 1.16 18:44

    사실 계속 UK사운드가 메인으로 올라오는 중이였는데 드레이크 덕분에 훅 올라온건 좋은 현상인듯

  • 1.16 18:49

    새로운거 들으면 구리다 하고 익숙한걸 들으면 배꼇다 하고

  • 1.16 20:44

    드레이크는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까이네.. 불쌍..

  • 1.18 15:20

    진짜 좋은 영향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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