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R&B 밴드를 항상 하고 싶어 했는데요.
주변에 락이나 힙합 좋아하는 친구들밖에 없어서 음악을 혼자서만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운이 좋게 비슷한 장르를 좋아하는 보컬 친구와 건반 친구를 만나서,
같이 대한민국에 몇 없는 R&B 밴드를 만들어보자! 하고 팀을 결성했어요.
첫 앨범을 내보려고 열심히 음원도 만들고, 스튜디오 가서 녹음도 하고, 공연도 했는데요.
어쩌다보니 팀을 결성한지 벌써 거의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현생도 살다 보니 결국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앨범을 발매하게 됐어요.
첫 앨범은 어차피 흑역사라고 하지만, 그래도 덜 후회하고 싶어서 준비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디테일에 공을 들였던 것 같아요.
블랙체리클럽이라는 팀의 [Cherrish]라는 앨범이에요.
지난달에 발매됐는데, 따뜻한 R&B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노래들로 담았어요.
앞으로는 좀 더 본격적으로 밴드활동을 해볼까 해요.
세상에 잘 없는 음악을 하는, 세상에 잘 없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홍대 공연장에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법한 그런 밴드가 되고 싶진 않아서.. 어렵지만 이것저것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시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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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응원합니다
앨범 준비 시간은 원래 천차만별이죠 정해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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