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top10을 뽑는다면 거기엔 반드시 lil ugly mane의 volcanic bird enemy and the voiced concern이 들어갑니다. 오늘 들은 앨범 또한 화산새 앨범과 비슷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릴어매를 볼 수 있습니다. 화산새 앨범에서 새로운 사운드를 연구하고 시간이 지난지라 좀 더 정돈된 버전의 화산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산새가 바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꾼 꿈과 같다면 이 앨범은 그다음 날 술에서 깨고 이른 아침 숲속을 걷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5
2. 사실 이 앨범은 2023년 7월쯤 발견했었습니다. 계속 조금만 듣고 그만뒀었는데 이번 기회에 끝까지 들어봤습니다. 이 앨범은 뭔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청각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슈게이즈 특유의 노이즈는 약간 오래된 사진의 필름 그레인 현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3.8/5
3. RYM에서 우연히 앨범 아트가 느낌이 있는 앨범이 있어서 들어봤습니다. 가사를 보진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만 뭔가 somewhere city라는 제목에 걸맞게 자신 내면의 어딘가에 있는 도시 즉 이상향을 노래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상당히 신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3.5/5
4. 이 앨범은 오늘 처음 들은 앨범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 우중충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앨범이라 생각해 다시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애정하는 앨범입니다. 제이펙은 신이라 할 수 있겠네요
4.6/5
오늘 개학을 했는데 이제 수능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 같네요.
고팝테는 신이 맞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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