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형한테 감사한다.
원래 친하지는 않은 사이였는데 대체 복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니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다.
예전에 타던 차에 있는 cd플레이어 쟁탈전에 패배를 하면 강제로 라나 델 레이의 <Born to Die>나 시네드 오 코너의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를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심 좋았는데 형이 고른 노래라 억지로 싫은척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무튼, 그 뒤로 형은 비요크에 심취하며 나에게 마구마구 음악 강요를 해대곤 했다.
나에게 음악 디깅이 뭔지 알려준 사람이라서 감사하다.
오늘은 acid mothers temple 에센셜 앨범들을 들을까 한다.
지금 듣고 있는 mantra of love는 상당히 상당하다
음잘알형이있어서부러워요
형이 rym에서 분탕질하다가 계삭당한거 보면 심상치 않은 인물인것 같긴 합니다
릠에서도 분탕질이 가능하군요.. ㄷㄷ
저도 몰랐어요 ㅋㅋㅋㅋ
분탕질이 뭔가요 ㅋㅋㅋ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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