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매일 지는 태양
매일 떠오르는 태양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
말들 사이의 작은 불꽃들
1키로 떨어진 곳에서도 불꽃
평범한 색깔
반복되는 이야기
생생한 이야기
필요한 색깔
자연의 아름다움
늦은 날에 핀 꽃
늦은 시기에 찾아온 성숙함
늦은 날에도 널 기억하며
늦은 날에도 널 생각하며
늦은 날에도 널 보고싶으며
늦은 날에도 널 사랑하며
비가 눈물처럼 쏟아지던 순간
내가 파란 스웨터를 둘러줬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던 순간
태양이 지평선을 넘는 순간
어린 아이처럼 함께 울었던 순간
입술끼리 비밀을 지켰던 순간
아름답게 지나가는 창밖
소리들은 조화롭게 움직이며
난 너의 목소를 듣고
꿈이 담겨있는 눈을 보며
머나먼 하늘을 보며
주황색 라인라이트와
늘 그랬듯이 하늘을 봐
늘 그랬듯이 분홍빛으로 빛나던 너
불타오르는 듯한 분홍빛의 나
그리고 네 이름을 적어
춤을 추고
분홍빛으로 빛나는 너
다시 빛나는 너
빛나는 너를 보는 나
나의 눈은 사랑
함께하던 평범한 아침을
함께 봤던 꽃을
함께 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여행을
함께 높이 봤던 하늘을
함께 바라보면 그 눈을
함께하던 공간을
함께 맞던 비를
잊지 않았으면
너의 얼굴에 비치는 주황색 태양빛
두 몸에 하나의 불꽃이 있는거처럼
두 목소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거처럼
우리의 이름은 맞고
우리의 손은 맞고
우리의 입술도 맞고
집이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
영원히 너와 함께
날씨가 춥다는 널 사랑하고
날씨가 덥다는 널 사랑하고
날 한심하게 쳐다보는 널 사랑하고
눈을 찌푸리며 날 쳐다보는 널 사랑하고
음식을 1시간 30분 동안 기다리는 널 사랑하고
너의 향수 냄새가 내 옷에 배게 만드는 널 사랑하고
잠에 들기전에 마지막으로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너라는 것도 사랑하고
슬픔이라는 씨앗이 묻혀 사랑에게 기쁨을
슬픔이구나 ㅋㅋㅋㅋㅎ
엘이 원조 오타끄 납셨다
슬픔이라는 씨앗이 묻혀 사랑에게 기쁨을
이거 가사인가요??
와타시가 적은거에요
글 잘 적으시네요 와우 와우ㅏㅏㅓㅜㅜㅜ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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