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엘이에서 나눔 이벤트로 받은 Nirvana,<In Utero>앨범에 관한 가벼운 앨범소개를 진행해 보도록 하갰습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훌륭한 앨범을 나눔해주신 RYO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폰스크린 뒤에서 그랜절을 박고 있습니다. 상상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제가 Nirvana에 관하여 알게된 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고3 새학기쯤이었습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접하게된 노래...Smells Like 차우차우 Spirit을 통해서죠..???
원곡도 아닌 웬 멍뭉이가 풀 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수상한 그림체를 원곡으로 받아들였던 저는 그 곡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로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밴드부 친구놈에게 제가 너바나의 곡이름을 차우차우 스피릿으로 6개월 가량이나 잘못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고(키보드로 대가리 맞을 뻔했습니다..) 진정으로 너바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In Utero 앨범 같은 경우에는 소위 그런지락 음악의 최고봉으로 불리우는 명반 중 명반입니다. 뭔가 우울하고, 퇴폐적이고, 패배주의적인 향이 짙게 묻어나오며, Nevermind의 해맑은 아가조차 담배를 물고싶게 만들법한 암울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머리를 흔들고 발로 바닥을 차며 공연과 열띤 순간을 즐기고싶게끔 하죠. 선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Nevermind 앨범에 비하면 판매량은 저조하다고 볼 수 있으나, 저에게는 어쩌면 그 이상의 명반입니다.
끝곡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 앨범의 수록곡을 남기고, 저는 이만-
https://youtu.be/n6P0SitRwy8?si=s8Xla7GJyPhPX8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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