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ities Aviv - GUM
제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앨범...... 그래서 새해 첫 앨범으로 돌렸습니다. 흑인 음악 샘플 위에 덧입혀지는 앰비언트의 atmospheric한 텍스쳐가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2. Jai Paul - Leak
저의 영웅인 심야가 좋아하는 앨범이라고 해서 들어봤습니다. 유출본 모음집이라 그런지 심심하더라고요.전 잘 모르겠습니다;;
3. Ellioth Smith - Roman Candle
거장은 역시 거장인 이유가 있군요. 후대의 인디 포크 사운드가 한아름 들려옵니다.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수프얀이 이 앨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DJ Earl - Open Your Eyes
시카고 로컬의 전자음악 장르인 풋워크 앨범입니다. 특이하게도 OPN이 참여했더군요. 앨범 자체는 밍숭맹숭합니다.
5.DJ Manny - Signal on Your Mind
이것도 풋워크 앨범인데여. 얼에 비해서 조금 더 재미집니다. 정통 시카고 풋워크 느낌과는 다르다곤 하지만(저는 잘 모르겠읍니다...)
풋워크 특유의 리듬감이나 보컬 찹을 잔뜩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6. Skee Mask - Pool
'엄청 길다' 라는 점을 빼면 좋습니다. 이런 민첩하고 기민한 IDM 앨범은 근래의 앨범 중에서는 찾기 힘들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앰비언트와 브레이크비트의 조합이 여타 인터넷 DNB씬과는 확연히 다른 황홀함을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7. Stars of The Lids - The Tired Sound of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물씬 묻어나오는 앰비언트/드론 앨범입니다. 소리의 질감에 차분히 집중하시다보면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8. Tim Hecker - Radio Amor
늘 팀 헤커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이 기묘한 질감에 놀랄 따름입니다. 도당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이 오묘함 그 자체가 팀 헤커의 매력인 듯 싶습니다.
9. Tim Hecker - Mirage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팀 헤커의 음악 중 가장 정상?적으로 들릴 법할 음악인 거 같긴 한데 저한테는 무난한 노이즈 앨범이였던 거 같아요.
배우고 갑니다
Stars of the Lid 길이 때문에 계속 미뤄오고 있었는데 대충 느낌이 어떤가요
드론 그 자체입니다
제이폴 개추 ㅜㅜㅜ one of the Bredrins에서 Str8 Outta Mumbai 이어지는게 ㄹㅇ 레전드쾌감
뭄바이는 진짜 개 맛도리
오혹 오혹 오호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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