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클래식 앨범들 (ex. 라헤, 핑플, 마블발, MCR 등) 은 어느정도 들어봤어요. 쟤네들은 아무래도 얼터너티브 색채가 강하거나 멜로디컬함이 강해서 맛들이기 비교적 쉬웠던것 같은데, 근데 좀 밍밍한 맛으로 듣는? 그런 락 장르들은 아직 어렵더라구요… (물론 저 장르들이 별로라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ㅠㅠ)
소프트락, 슬래커락이나 이모, 00년대 인디락 같은 장르들이 뭔가 어렵던데 맛들이기 좋은 앨범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명한 것도 ㄱㅊ아요.
저 장르에서 맘에 들었던 앨범들은 카시트 트윈 판타지랑 플리트우드맥 루머스 정도네요. 저 장르들은 지금 클래식부터 집어먹으면서 천천히 알아가는 단계라 뭐든 떠먹여주시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잘 받아먹음. 그러니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matt elliott - drinking songs
Pedro the Lion
Alex G - Race (2010)
Beat Happening - You Turn Me On (1992)
전자를 슬래커 락애서 제일 좋아하고 후자는 90년대의 밍밍함은 있는데 사운드가 미묘하게 다양해요
Steely Dan - Aja (1977), Gaucho (1980)
재즈 계열 소프트 락이에요 루머스 좋아하시면 Tusk (1979) 등등 대표적인 플릿우드 맥 작품 쭉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Indian Summer - Giving Birth to Thunder (2019)
American Football - American Football (1999)
이모 자체를 얼터너티브하다고 느끼는 편인데, 전자가 저의 이모에 대한 이미지라면 후자같은 미드웨스트 이모가 작성자님이 생각하시는 담백한 쪽인 것 같아요 (후자는 들어보셨을 법한데 제가 미드웨스트 이모를 잘 몰라서)
相対性理論(Soutaiseiriron) - ハイファイ新書 (2009)
Grandaddy - The Sophtware Slump (2000)
남에게 추천할 만한 인디 락/팝이 많진 않았지만 재밌게 들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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