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근본 있는 2010년대 일본 정상급 밴드"
입문난이도: 초~중급
2010년대 일본에서 정상급 밴드라고 불릴만한 밴드는 여럿있지요. 원오크락, 스파이에어, 범프오브치킨, 래드윔프스, 세카이노 오와리,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이 정도가 떠오르는데 래드윔프스는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합니다. 다만 신카이 마코토 3부작(너의이름은, 날씨의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맡고 난 뒤로 밴드의 인지도가 워낙에 높아지다보니, 신카이3부작을 통해서 입문하시거나 일반한국대중들에게 래드윔프스는 신카이의 애니영화음악담당밴드 느낌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래드윔프스는 신카이3부작 없이도 일본 정상급밴드였습니다.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조금 안타까워요. 주객이 전도된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그리고 전 신카이3부작 노래보다 그 이전의 노래들을 훨씬 좋아합니다. 원래 깊이 수록곡으로까지 들어가서 숨은 명곡들을 알려드리는게 원래 제 추천방식이였는데 래드윔프스는 굳이 그렇게 들어가지않아도 많이들 모르실 것 같아요. 그래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래드윔프스의 필수곡들로만 한번 선정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아마 제가 고른 노래 전부 다 너의 이름은 이전에 래드윔프스라는 밴드를 대표하던 노래들입니다.
"실제로 콘서트에 가봤었는데 밴드의 역량이 매우 뛰어난 밴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니음악 이전에, J-POP을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로서의 래드윔프스를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노래]
너의이름은 ost
날씨의아이 ost
스즈메의 문단속 ost
[필청곡]
너와 양과 파랑
https://youtu.be/MHDe8QL--go?si=lrJrds_Guup2fhgc
회심의 일격
https://youtu.be/8EEKBabOWNk?si=hWbD8BlrSLgJ_7LZ
DADA
https://youtu.be/eTJQbTYNU-I?si=-a8zsBkG8TKIIeY5
Okoshite(깨워줘)
https://youtu.be/aV3Fq1mvY6o?si=QwMMAYF1YJ0ZPzor
오샤카사마(부처님)
https://youtu.be/7MaF-bWeLGw?si=9qdDSloKUM2pHAvF
이인데스카
https://youtu.be/gkOWPlW-Tb8?si=TM3b5EcAbSZSG48s
유심론
https://youtu.be/c2y8Ba3WwPY?si=6rRjj6HqVqcB6tRI
Order made
https://youtu.be/YWlshSlREgE?si=_2OnMamKdOXU8rh7
me me she
https://youtu.be/iLQd9IsuEoI?si=hXZKDXyqONWJhhDG
Iron Bible
https://youtu.be/D4Cr1TUAvPY?si=DWuJxAuqtecpX2Qo
Otogi
https://youtu.be/cG0no0ASGkM?si=f4NfbczbaoNlzF11
Darma grand prix
https://youtu.be/9SO84HCMgeM?si=SMLJQNCnt32vkbnj
Yayu
https://youtu.be/2_mCQaUZExQ?si=GbLKBLlaumU2vDLL
September San
https://youtu.be/gnmqEaiYfUg?si=hnU22tbqiBwAf5of
37458
https://youtu.be/ggkKIAbyldE?si=BzoKMFqYfxhPS9ph
회고
https://youtu.be/iHUnUHA5hek?si=ysZvpQeVZOheOJqn
Last Virgin
https://youtu.be/msSGCeCrJos?si=sEKlkT_X28Pw76rY
최대공약수강추합니다
아 그 노래도 필청곡이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니여서 뺐습니다.
2010년대 정상급 밴드 라인업에 스파이에어가 끼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나머지 밴드들은 돔 투어를 한 적이 있는데 (랏도는 야로나 때문에 취소됬지만) 스파이에어는 돔을 간적이 없어서 정상급이라고 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그나저나 랏도 기타리스트가 탈퇴하면서 졸지에 드럼 기타가 빠진 2인조 밴드가 되버렸는데 이대로 해체라도 해버릴까 무섭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라이브에 가보고 싶은 밴드 중 하난데....
스파이에어가 부도칸에 간적이 있는거로 알아서 정상급인줄 알았는데 돔투어경험이 없는건 의외네요.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워낙 높다보니 제 인식에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근데 뭐 이케나가고 이케 구설수생기고... 스파이에어는 안타깝지만 솔직히 끝난것 같아요. 랏도는 해체 안하지 않을까요? 신카이가 새로 극장판 만든다고 하기만 하면 벌어들일수있는 돈이 엄청날텐데요... 이제는 신카이 작품 ost에 랏도 빠진건 상상이 잘 안감. 물론 제 희망사항일순 있지만요 ㅎㅎ 그래도 보컬이 빠지진 않았으니까 다행이죠, B'z도 2인조로 국민밴드격까지 올라갔고 요아소비도 일단은 2인조기도 하고 희망을 품어봅시다.
현재 한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일본밴드 아닐까 하는 생각
아무래도 신카이 3연타 모두 ost 담당한게 크죠. 내한콘 가니까 다들 극장판 ost만 기다리던데... 조금 랏도의 옛 명곡들에 관심을 좀 가져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거기도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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