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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듣앨 (지난주 신작들)

divers2024.11.04 12:21조회 수 472추천수 8댓글 6

지난 게시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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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al Staircase - The Perfect Child

올해의 앨범까진 모르겠지만 하반기에 이보다 더 임팩트가 강한 앨범은 없었다. 8트랙 2시간 동안의 나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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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orum ib Malacht - Malakt Amalka Maryam

버줌의 Filosofem을 좋아하는 이들이 챙겨 들어야 하는 앨범이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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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urgitating Oblivion - Ontology of Nought

 아주 정교하게 짜맞추어진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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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ed Up - Someday

지구상에서 가장 달달한 멜로디를 가진 하드코어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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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a Lede - Cut Ties

Jacquees - Baby Making

Contour - Take Off from Mercy

내가 좋아하는 싱어 셋이 나란히 신작을 들고 왔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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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 Mothers Temple & The Melting Paraiso U.F.O. - Trust Masked Replicants

사이키델릭의 제왕에게 슬럼프 따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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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Neufeld, Richard Reed Parry, Rebecca Foon - First Sounds

아케이드 파이어의 바이올린 연주자 Sarah Neufeld가 중심이 된 앨범. 현악 연주가 대부분인데 GYBE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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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 Banks - Halloween Havoc V

하반기 최고의 힙합 앨범. 올해 나온 그리셀다 앨범들 다 합쳐도 이 앨범 하나를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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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antyr - Indsigt

덴마크 블랙메탈 씬의 리빙 레전드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작. 역시 존나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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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ic Brood - Necrotic Flesh Bacteria

데스메탈을 기반으로 이것저것 섞였는데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매우 잘빠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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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 - SGT-HI-C

정신없고 혼란스러워 더욱 매력적인 클라우드랩 혹은 플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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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s - Cadaver

다작할수록 빛이 나는 본즈의 신작은 멤피스 사운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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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O. - No Bones, Sickly Sweet

뭐 이런 커버가 있나 했는데 음악 들어보고 팬 됐다. 날것의 인디 그대로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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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nn Regan - O Avalanche

한번 듣고 지나치려 했는데 자꾸만 생각나는 아련함과 슴슴함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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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X - The Hunger Era

힘이 넘치는 올드스쿨 붐뱁. 한창 때의 저슷 블레이즈 생각도 나고 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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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 Tea and Cigarettes - We Should've Killed Each Other

전작을 참 좋게 들었는데 이번에도 훌륭한 드림팝을 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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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 Drowned in Misery

이제 DSBM의 계절이 오고 있다. 미리미리 챙겨 둬야 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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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smic Tones Research Trio - All is Sound

재즈도 점점 시대에 맞게 달라져간다. 프리재즈냐 컨템포러리 재즈냐 하는 이분법에서 자유로워진 앨범들이 적잖게 보인다. 이 앨범도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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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Nightmare - Faded Dream

타입 오 네거티브랑 너무 닮아서 놀랐다. 오리지널리티는 없지만 타입 오 네거티브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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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Gendel, Benny Bock, Hans P. Kjorstad - Dream Trio

위에서 말한 실험적인 재즈의 또 다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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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ska - A Liminal Heart Paints the Deepest Shade of Serenity

물론 실험은 제쳐 두고 전통을 아주 훌륭하게 답습하는 이들도 있다. 근본 블랙메탈은 이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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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Atlantic - Lost in Heaven

유치한 커버지만 이상하게도 귀를 뗄 수 없었던 이모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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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ashing Times - Mrs. Ladyships and The Cleanerhouse Boys

이런 밴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귀에 확 들어온 인디팝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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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fey - A Very Laufey Holiday

Laufey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송. 너무 짧아서 아쉬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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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er - Rage and Ruin

묵직한 스토너 메탈 + 여성 보컬이라는 내 개취를 정확히 찌르고 들어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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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Time - Angel in the Sand

요즘 슈게이즈 밴드들이 내는 전형적인 사운드지만 그만큼 믿고 들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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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Burger Beats - Welcome 2 Norway

일하거나 산책하거나 멍때리면서 듣기 좋은 비트 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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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 Davis Trio - Run the Gauntlet

지루할 틈을 안 주는 프리재즈 앨범. 프리재즈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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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ke Can Özcan & Jonah Parzen-Johnson - It was Always Time

색소폰 연주자와 드럼 건반 등등을 다루는 멀티 연주자의 콜라보 앨범. 매우 실험적인 재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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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Worship - Upon the Hills of Divination

5년만의 신작. 기다렸다구!! 조용히 강한 블랙메탈 씬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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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unche - Atavismo

블랙메탈 + 하드코어 펑크라는 특이한 정체성을 지닌 밴드의 신작. 여전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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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rter, Leo Genovese, William Parker & Francisco Mela - Shine Hear Vol. 2

라틴 보컬이 얹힌 프리재즈. 작년에 나온 Vol. 1에 이은 후속작. 재즈의 세계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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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dhell & DJ Paul - Music for the Funeral

Phonk 프로듀서 Kordhell과 멤피스 레전드 프로듀서 DJ Paul의 콜라보 앨범. Phonk에 거부감이 없다면 재밌게 들을 수 있다. 크레이지 본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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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Colley, Edward Simon & Brian Blade - Three Visitors

혼돈의 재즈씬에 홀연히 나타난 빌 에반스의 후예들. 잔잔한 피아노 재즈를 원한다면 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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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ed to the Bottom of the Ocean - Sisyphean Cruelty

둠 데스(Doom Death)는 둠메탈과 데스메탈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기가 대단히 어려운 장르인데 그걸 잘 해낸 똘똘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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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Genius - Scarred for Life

재즈, 앰비언트, 포크의 요소가 고루 녹아 있는 인디팝 앨범. 슴슴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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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ntlet Ring - Phantoms of Dark Symmetry

음악은 둘째 치고 커버의 색감이 너무 예쁘다. 근데 음악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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