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iotes of the 3rd Rail, by Vega7 & Ayo Shamir
wewrotethisin48hours.bandcamp.com
비트는 되게 좋은데 래퍼 목소리가 살짝 얇은 이방 톤이라 묘하게 사운드에 안 묻음.
묘하게 제이 콜 깔도 있음. 하지만 졸리지는 않았다.
Faith in the Unknown, by Shungu
이 분 보니까 와플의 나라 벨기에의 프로듀서인데, 참여진은 앱스트랙트 힙합 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네임드 급으로 섭외 잘 했다.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방증처럼 느껴지고, 이런 음악을 들을 때면 루프로 쓰는 샘플이 드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랩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싱어와도 조합이 좋았는데, 4번 트랙에 참여한 Ruqqiyah라는 아티스트 덕분에 건짐.
예리님이 참 좋아하는 al.divino 첫트. 랩 잘함. 프로듀싱 셀렉 잘함.
근데 무슨 콘셉트인지 피처링을 ??? 표기 해놨음. 이거 뭐 MF DOOM식인가?
그리고 웨싸건 애드립을 하길래 그리젤다랑 무슨 관계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음.
근데 알고 보니 이건 new al.divino고, 예리 님이 좋아하는 건 old al.divino래.
대체 뭘 어떻게 톤을 바꿨길래??
My Good Friend Mohee, by chazaiya
듣다가 자서 그런지 기록을 안 해 놨음.
네 번 연속 드럼리스/앱스트랙트 갈기는 건 수면에 좋다 ㅇㅇ
how to let go of a thing ! B-side, by Ruqqiyah
어떤 앨범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가 눈에 띄었을 때 그 아티스트의 커리어를 훑는 것도 디깅의 참맛이다.
밴캠 들어가면 Side A가 있고, 위 링크처럼 B가 있는데, B가 풀 앨범이라서 이거 들으면 됨 ㅇㅇ
12곡 동안 Ruqqiyah가 그루브한 사운드 위에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완급조절이 대단함. 이게 네오소울이지 ㅇㅇ 왜 네오소울 태그로 이 아티스트 추천 안 해 줌? 내가 못 찾은 건가.
이때가 좀 더 톤 묵직함. 커버도 근본력 있고.
술술 넘어감. 왜 좋아하는지 알겠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듣다 보면 존나 좋은 붐뱁 사운드 흘러 나옴.
90stapes, 올드스쿨/언더그라운드 힙합 팬들에게 정말 유익한 레이블(?)임.
내가 이렇게 쓰는 건 기록을 안 해놨기 때문.
진짜 실수 그만 반복하자.
ABRAKADABRA, ALAKAZAM!, by al.divino x ESTEE NACK
커버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개요란함.
근데 음악은 편안함. 물 흘러가듯이 술술 넘어감.
드럼리스가 이런 맛임.
근데 ESTEE NACK은 볼때마다 EST GEE가 생각나서 인지부조화가 오지게 옴.
자꾸 트랩 하는 애가 왜 이런 앨범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뻘하게 나 혼자 웃김 ㅋㅋ
The Classic Collection, by Alps Cru
제목, 커버, 그리고 레이블까지 삼위일체.
인스트루멘탈까지는 안 들었지만, 중간은 보장하는 퀄리티의 붐뱁 앨범.
ㅅㅅ.
야무진 게 이런 앨범도 탑스터에 검색하면 바로 나옴.
은근 수요 층이 두텁다는 이야기겠지.
American Road In New Jersey, by American Road In New Jersey
americanroadinnewjersey.bandcamp.com
Roy Blair & James Ivy가 결성한 새로운 밴드.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차분한 무드로 흘러가고, 다양한 분위기의 사운드를 연출함.
그저 밍밍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포인트를 둬서, '오, 이거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을 슈게이즈로 마무리한 게 야무졌음.
밴드캠프 그런지 태그는 이제 그냥 내가 원하는 감성은 없겠거니 하고 1차적으로 거르고 듣는다.
멜로디 나쁘지 않았고, 오? 벌써 끝나네, 하고 핸드폰 보니까 7 트랙이었음.
토요일 저녁에 자기 전에 듣기 딱 좋았던 것 같다.
eliwarrendrinksgrapemilk.bandcamp.com
내 취향인 곡이랑 슴슴한 곡이랑 3:7 비율로 섞여 있음.
그 말인 즉슨 엄청 좋진 않았다.
참고로 내 취향은 마지막 곡 같은 트랙임 !
요것도 귀여운 멜로디 라인이 섞여 있긴 했는데, 엄청 꽂히진 않았음.
힙합엘이에서 추천해주셨던 것 같은데, 참 사람마다 음악 취향이 이렇게 다르구나 싶음.
South Sinner Street, by Solemn Brigham
커버는 엄청 간지나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서치해보니까 프로듀서 L'Orange랑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라고 한다.
예전에 사운드클라우드였나 앨범 모아놓은 사이트였나 L'Orange 비트 듣고 되게 좋다라고 느꼈었는데, 그 정보를 듣고 나니 또 호감으로 다가왔다.
물론 이번에는 솔로 작품이라서 L'Orange의 비중이 엄청 많진 않지만, 괜히 듀오로 활동하는 게 아니겠거니 싶어서 집중해서 들었다.
찾아보니까 개인적인 서사를 중심으로 풀어나간 앨범이라고 해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기에 어떤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에 초점을 뒀는데 톤도 되게 다양하게 사용하고, 아프리카 본토의 느낌도 꽤 가져오려고 한 것 같다.
밴드캠프 리뷰처럼 엄청 재밌게 들은 건 아니지만, 꽤 퀄리티 좋은 언더그라운드 힙합임에는 틀림 없다.
BURNDAHGROUND 2024, by VANSERNU
이런 디제이 셋 들으면서 괜찮은 팀 줍줍하는 거임.
에어팟 맥스로 들으니까 확실히 LP로 재생한 게 티 나는 게 되게 로파이한 질감으로 다가옴.
태그에 한국 박혀 있던데 한국에서 활동하는 디제이 분이신가 싶음.
그리고 셋을 되게 공격-감성-공격-감성 / 남남여 남남여 / 이런 식으로 밸런스 있게 짜서 더 듣는 맛이 있음.
근데 확실히 언더그라운드 붐뱁이라는 게 획일화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음.
스핏이라든지 분위기가 대부분 비슷해서 지금이 무슨 곡인지 헷갈릴 것 같지만, 그런 분위기가 좋으니까 이런 디제이 분도 있는 거고 이런 분을 찾아서 소비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는 거 아닐까~?
나중에 힙합 플레이리스트 마려우면 셋이 여러 개라서 눈에 띄는 거 또 골라서 들어보려고 한다. 팔로우 해놨음.
Electricity Posse, by Posse Up!
개인적으로 Vol. 2가 좀 더 좋기는 한데, 이 앨범도 나쁘지 않음.
덕분에 헬스장에서 텐션 안 떨어지고 운동 계속 할 수 있었다.
이런 전자음악 컴필레이션, 그저 감사할 뿐.
1월 되고 이제 슬슬 아티스트들이 컴백에 시동 거니까 밴캠 디깅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그래도 일주일에 다섯 개 이상은, 그니까 하루에 한 장 정도는 밴캠에서 찾아서 들어보려고 해야겠다.
그리고 밴캠 태그로 찾는 것보다 rym에서 밴드캠프로 타고 들어가서 찾는 게 좀 더 유익한 것 같기도 함.
아티스트 녀석들이 본인들 태그를 이상하게 달아놓는 경우도 있고, 태그를 걸어놔도 후순위로 밀려서 노출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 . .
여튼 이미 위시리스트에 담아놓은 앨범을 거의 다 들어서 다시 여러 개 찾아봐야겠다.
2026 디깅 Lessgoski




그리고 좋은 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 .
저도 아메리칸뉴저지 좋앗음.
특유의 앰비언트 사운드랑 EP 소리가 일본 쪽 인디트로니카의 텍수쳐만 빌려온 것 같은 느낌.
리마셀프 저도 나쁘진 않았는데 손이 자주 가진 않는듯.
이런 잔잔하고 차분함을 주는 것도 참 좋네요. 인디트로니카 장르가 참 매력적인 듯.
디깅 맛깔나게 하시네
ㅎㅎ 재밌네요 이것저것 듣는 게
막줄 아조씨 여유증 미쳤네;;
운동하시면 쉐입 지릴듯
저도 ESTEE NACK 처음 보고 EST GEE 생각났는데ㅋㅋ 인지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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