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제입니다.
3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슈게이징, 힙합, 신스웨이브를 조합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담았으며, 전 앨범과의 연계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앨범이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현실에서 도망치려는 내용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날로그 호러와 사이버펑크에서 영감을 받아 총 14곡을 준비했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디로 가든 끝이 없는 길을 따라 소리 없는 고독에, 우리는 헤매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때는 칠흑 같은 길에 놓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도 타인과 다를 게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세상에 내가 쫓을 만한 절대적인 진리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치를 찾지 못한 채,
이곳에 내던져진 나를 발견했었습니다.
저는 이게 부조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내가 추구할 만한 가치가 없다면,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물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앨범을 듣는 여러분,
타인이자 어쩌면 나를 알고 있는 타인일지 모르는,
친애하는 모든 이의 모습을 보고 싶기에,
저는 세상을 동화처럼 바라 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이벤트를 할까 합니다
말머리에 ‘정제 리뷰’라는 말머리를 적어주시고
리뷰글을 써 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3분에게 앨범 피지컬과
싸인 기타 피크,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리고
나머지 리뷰를 작성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역시 노래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굿굿 노래 너무 취향임
예전에 1집 Escape 꽤 잘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2집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시간 될때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아마 1집보다 훨씬 마음에 드실꺼에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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