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갔다 오는 김에 어제 사려고 했던 에스파 1집을 사왔습니다. (원래 같은 건물에 있는 음반점에서 사려 그랬는데 장사가 잘 안됐는지 없어졌더군요;; -_-) 에스파 1집은 아이돌 음반이 으레 그러하듯이 여러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제가 간 서점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뭘 살까 고민하다가 크기가 큰 버전은 디자인이 다 큰 남자가 사기에는 눈치 보이고(...) 가격도 2만원이 넘어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하고 눈치가 덜 보이는(...) 잡지처럼 생긴 이 버전을 샀습니다.
에스파 별로 이쁘다고 생각했던 걸그룹은 아닌데, 이 앨범 커버에선 나름대로 힙하더군요.
안에는 이렇게 각종 굿즈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게 CD인데 제가 가장 싫어하는 편지지 스타일의 수납 형태네요. 실망입니다 SM. (웃음) 앨범은 잡지 컨셉에 걸맞게 잡지처럼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가사집도 들어 있습니다. 사진이 축소돼 올라가서 잘 안 보이는데, 9번 트랙 Live My Life의 가사입니다. 아마 에스파가 출연하는 광고에도 나올 건데 무슨 광고에 나왔었는지 까먹었네요.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친구들이라...
이걸 펼치면 에스파 멤버들의 Thanks to.가 나옵니다.
아이돌 앨범 답게 이렇게 포토카드도 들어 있습니다. 왼쪽은 닝닝 같은데 오른쪽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CD값 진짜 많이 올랐네요. 제가 몇 년 전에 샀을 때는 15,000~16,000원대였었는데... 하긴 기름값도 밥값도 과자값도 음료수값도 과일값도 채소값도 오르는 마당에 음반값이라고 안 오르겠습니까만.
오른쪽도 닝닝같ㅇ네염
이쁘네요
이뿌당.... 조그마한 책처럼 펼치는 버전도 있던데
그것도 사시지
2가지 사기에는 비싸서 ㅠ
더 좋을수 있을 거 같던 앨범인데,, 그래도 이쁘네요
다들 초반부 트랙에서 감탄하다가 후반부에서 김샌다고 하던데 전 오히려 후반부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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