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갑자기 무덥스합니다
제 하의 안의 습기가 정말 뻑덥하군요..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이리저리 도망치며
흡족하며 들은 앨범 열가지를
소개합니다 ~
Joey Badass -All-Amerikkkan Badass
[ HipHop ]
발매 시점에 스밍 1000번은 넘게 돌리면서
Devastated 따라부르면서 ‘쓰껄 쓰껄’
하던게 떠올라 오랜만에 들으니
이만큼 컨셔스하게 하면서 대중성 잡는 애도 없었네요
파워풀한 그의 래핑이 내겐 선풍기고 에어컨..@
특히 Temptation 라이브 영상과
Land of the free 뮤직비디오는 꼭 보세요 !
추천곡 : Devastated, Temptation, Land of The Free
Jason Dhakal - Being
[ R&B ]
누군가 포스트 다니엘 시저라고 하며 알려주어서
아니 다니엘시저가 줜나 어린데 무슨ㅋㅋㅋㅋ
하고 들었더니 이해를 해버렸습니다
다니엘시저의 궤를 이만큼 이해하는 아티스트는
아직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달팽이관 감미로워 죽어버령~
추천곡 : remember ?, Manila
Jayho - Locals Only
[ Hiphop ]
재능맨들 가득한 리짓군즈, 멤버 제이호의 정규
수록곡 정글이 도라방스다
훵키한 커닝시티 바이브 비트 위로
제이호 특유의 차분하고 감각적인 래핑이 참 야무지다
전체적으로 힙한 서울 도시 앞바다가 떠오른다
추천곡 : Jungle, 컨츄리보이
Rosie Lowe - Lover Other
[ Alternative R&B ]
요즘 감각적인 음악을 편애하는데
딱 눈에 띄었다 (?) 귀에 띄었다..?
귀에 쏙 들어왔다 포하하
편집샵에서 나오면 ‘오 뭐노’하면서
바로 샤잠킬 것 같은 수록곡들
오렌지에 얼굴 구겨넣은 상큼하지 않은
앨범커버도 한몫한 듯..
추천곡 : In My Head, Bezerk
J.Lamotta -Suzume
[ R&B ]
적다보니 난 참 알앤비를 좋아하는구나 싶다
(프랭크오션은 밉다)
도쿄 음악 관련 서적 읽다가 발견한 앨범인데
책에는 대충 “재즈가 가미되며 요즘날에 적절한 힙합스러운 간드러짐 섞여 어쩌구찌구..“ 하던데 듣기 참말로 좋다
영국처럼 생긴 도시 위 햇살 밑에서 그루브 타는 기분
추천곡 : Shugah Boy, Shine
Paul Desemond - Bossa Antigua
[ Bossanova ]
알토색소폰 연주자 폴 데스먼드의 응축에너지
기타는 누군지 모르겟는데 캐잘침
고요오오한 무드가 야무지고
보사노바 앨범 Top10에 무조건 들어감
책 읽거나 공부할 때 들으면 딱일듯
추천곡 : O Gato, Alianca
Jack Mcduff - Tobacco Road
[ Soul Jazz ]
소울 재즈 연주곡을 원체 좋아하는데
수록곡 The shadow your smile 은
음악에 승자가 없다지만
같은 장르에서 어떤 곡에도 패배하지 않을 것 같다
추천곡 : The shadow your smile
John Carroll Kirby - Blow Out
[ Nu Jazz ]
이번에 내한하신다해서 오랜만에 쫙 돌리니
갑자기 공기가 선선해지며 행복해졌음
최신 음악과 과거 음악 가운데서 춤추는 그..
그리고 플루트가 참 아름답군요.
추천곡 : Sun Go Down, So So So
Mike francis - Mike Francis
[ Adult Contemporary ]
말랑말랑말랑
멜랑멜랑멜랑해지고 싶으실 때
이 앨범을 풀로 돌리시면
마이구미가 될 수 있답니다~
추천곡 : Late summer night, On And On
라드뮤지엄, 키드밀리 - Rad Milli
[ Hiphop ]
나중에 자식이 생겼는데 그 자식이
아빠 어릴 때 한국 가수 중에서는
누가 제일 트렌디했냐고 물어보면
이 앨범을 들려줄테다
특히 키드밀리가 엄청나게 섬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다르고 화려한 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이 앨범은 깔끔한 화려함이란 말이 어울린다.
훌륭하다. 담백하게 계속 돌릴 수 있다.
추천곡 : S/S, Foxy P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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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24 귀 호강한다 행복해 -!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와 알앤ㅂ 개많네
많이 건져갑니다
혹시 또 추천해주실만한거 있나요
얼터 쪽으로..
오션이랑 비슷하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오션은 독보적인 감성이라 조금 어렵지만..
떠오르는 사람들은
Solange - When i get home
dvsn - Morning after
그리고 Aaliyah - Aaliyah 라는 앨범이 있는데
Aaliyah가 90-2006즈음에 굉장히 선구적인 첨단 알앤빌
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키신분입니다. 이 앨범이 없었으면 위켄드나 오션은 조금은 다른 음악을 하고 있엇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과장을조금보태서)
추천드립니다 :)
와 조이 배대스랑 로컬스 온리 말고는 아는 앨범이 없네요..
끌리는게 있으시다면 들어보셔도 좋을거예요 :) 조이배대스 로컬스온리 처럼 붐뱁 힙합 쪽을 선호하셨다면.. McKinely Dixon 이라는 가수의 Beloved! Paradise! Jazz!? 라는 앨범을 추천 드립니다.타이틀곡 런런런이 죽여요. 들어보샸을 수도 있어요 ㅎㅎ
내한 나이스~~ 그리고 폴 데스먼드의 스무스하게 흐르는 연주는 역시나 정말 좋네요
밴드셋으로 온다고 하는데 상당히 기대 중입니다 !! 영상에서 연주자분들 피지컬 하나하나가 주옥 같더라구요 :)
명반들이 그득그득하군요 ㅋㅋ
훌륭 앨범 디깅은 절 지치게하지만 결국엔 기쁘네요.. 😂
첫번째 앨범 막 입문했을때 엄청들었었는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찰지다라는 표현이 맞는 배드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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