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nO92YGNwD8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 봐
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켜도
뿌리 깊은 사랑은 이젠 떼어낼 수 없나 봐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그 어떤 사랑 조차 꿈도 못 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짖는데
...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 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건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 추억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
...
연애 경험 없는데도 눈물이 나오네요
BMK의 노래 실력도 믿기지 않지만
가사가 무슨..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네요
소름돋았던 가사는 진하게 표시해 놓았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전 Black Country New Road - Concorde랑
Brave Little Abacus 2집의 2, 3번 트랙 연달아서 들으면서 울컥했습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할수록 더 감동적인 것 같아요
저도 윗분처럼 Concorde 듣고 한번 울었고 Boc의 Roygbiv 듣다가 운적도 있음
굉장히 많습니다
중학생 때는 에미넴 when i'm gone 들으면서 운 적도 있고 고딩때 the vent 듣고 여러번 울었었고 최근에는 unfold 들으면서도 울었고
노래로 운 것만 거의 50번은 넘는 것 같네요
감수성이 풍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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