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 조르지의 <The Life Aquatic Stuido Sessions>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_3bPt0wcw
https://www.youtube.com/watch?v=l-Sx_NgkpTs
https://www.youtube.com/watch?v=A-izaHiBdfE
https://www.youtube.com/watch?v=hVJyDvOeQfA
https://www.youtube.com/watch?v=U2TC3A2GaMo
https://www.youtube.com/watch?v=YA8G9O6V6Ws
이 앨범은 영화 <스티브 지소의 해저생활>에서 세우 조르지가 연기한 등장인물이 만든 사운드트랙 앨범이란 설정 하에 만들어진 앨범이며, 창작곡인 마지막 곡 <Team Zissou>를 제외하면 데이비드 보위의 커버곡 13곡으로 채워진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서 데이비드 보위의 요란한 글램 락은 어쿠스틱 기타와 세우 조르지의 목소리로 구성된 보사노바 풍 포크 락으로 편곡됩니다. 이런 편곡이 장르적 사운드 특유의 감성을 얄팍하게 노린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다행히도 이 앨범은 장르를 변화하는 편곡의 잠재적 단점이 발현되지 않고, 잠재적 장점만 발현되는 결과물입니다. 세우 조르지는 여기서 아주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목소리에 담았기 때문에 앨범의 감흥에 몰입할 수 있어요. 가수 본인의 입에 익은 언어인 포르투갈 어로 개사해서 커버한 것은 급격한 장르 변화와 더불어서 커버에 자연스러움과 새로운 면을 더하기 때문에 앨범의 가치를 높이는, 상당히 훌륭한 선택입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과 영화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좋은 선곡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시규어 로스 노래를 선곡할 때 상당히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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