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vulgar display of power 때문에...
Pantera - Vulgar Display of Power
메탈 팬들에게는 vulgar display of power = 판테라임. 한때 이 밴드는 메탈 입문자들에겐 메탈리카와 함께 거의 신과 같은 존재였음. 이 앨범은 판테라 앨범들 중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었고 국내외에서 수많은 메탈 키즈들을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함.
Pantera - Cowboys From Hell
그러나 내 최애 앨범은 이들의 앨범들 중 가장 거칠고 막 나가는 이거임. 이들의 장점인 빡센 리듬섹션과 미칠 듯한 그루브가 가장 잘 표현된 앨범.
Pantera -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판테라 앨범 중 가장 난폭하고 표독스런 사운드를 자랑하는 앨범. 수많은 메탈 팬들의 심금을 울린 Suicide Note Part 1과 2가 여기 수록돼 있다.
Judas Priest - Defenders of the Faith
Judas Priest - Painkiller
역시 메탈 팬들에게 있어 바이블과도 같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명반 2장. 특히 페인킬러는 헤비메탈이 줄 수 있는 거친 쇠맛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음.
Vektor - Black Future
Vektor - Outer Isolation
Vektor - Terminal Redux
“메탈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오는 게 늘 메탈리카 메가데스 주다스 프리스트 아이언 메이든 판테라 등등 별로 시끄럽지도 않은 8~90년대 구닥다리 밴드밖에 없는데 2000년대 이후 나온 괜찮은 메탈 없나요? 좀 강력하고 테크니컬하면서 곡 구성력도 괜찮으면 좋겠네요.”
물론 답은 있다. 벡터의 1~3집을 들으면 된다.
Soundgarden - Badmotorfinger
너바나가 펑크, 펄잼이 하드록의 직계 후손이라면 앨리스 인 체인스와 사운드가든의 뿌리는 헤비메탈이다. 특히 사운드가든 1, 2집은 훌륭한 메탈 앨범이기도 하다. 이 3집은 완벽한 얼터너티브 메탈인 4집으로 가기 전 헤비메탈의 느낌과 그런지 사운드가 황금 비율로 결합된 수작이다. 이 앨범이 사운드가든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저 중에서 들어본 앨범이 Painkiller 하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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