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The Beatles - Revolver (Rock, 1966)
- 2. De La Soul - De La Soul Is Dead (Alternative Hip-hop, 1991)
- 3. Maya Hawke - MOSS (Indie Folk, 2022)
- 4. Total Blue - Total Blue (Nu Jazz, 2024)
- 5. Prince & the Revolution - Purple Rain (Rock/Synth Funk, 1984)
1. 솔직히 애비 로드를 제외한 비틀즈의 앨범을 듣다보면 애비 로드가 얼마나 완전한지 상기하게 되긴 합니다. 어쨌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밴드가 이렇게나 대담한 음악을 한다는 것이 비틀즈의 위대함이겠죠. 특히 마지막 곡은 정말이지...!
3. 배우 마야 호크가 노래도 하는 줄은 몰랐네요. 아이디어가 부족해 보이긴 하나 나름 예쁘고 들을 만한 포크 앨범이지 싶습니다.
4. 첫 트랙을 들으면서 왜인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자꾸 떠올랐는데, 막상 사운드트랙을 찔끔씩 다시 들어보니 그렇게 비슷한지도 모르겠더군요. 저를 이 앨범으로 이끌었던 피치포크의 소개문에 나온 대로 관악 신스와 프렛리스 베이스의 조화가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긴 했습니다. 뒤로 갈 수록 집중이 흐려진 탓에 기억이 잘 안 나서 그렇지..
5. 말해 뭐하겠습니까. 가볍게 듣고 싶을 때나, 온전히 듣고 싶을 때나, 듣고 싶지 않을 때까지 듣는 순간 충만하게 해주는 앨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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