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아이돌 제왿 대중음악계에도 포터 로빈슨(버츄어 셀프)나 율같은 세계관 컨셉질 음악가들이 잘 팔리고 그거의 연장선으로 이치코 아오바 windswept adan(가상 영화의 사운드트랙 컨셉)나 ojne prima che tutto bruci(평범한 시민이 테러리스트가 되는 서사)같은 컨셉 앨범이 예전부터 존재해온 걸 생각하면 걍 사람 본능이 가장 맥락 없는 추상적이고 인상위주의 예술이라는 음악에서도 맥락찾기 좋아하는 것 같음 그래서 이런게 잘먹히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ㅈ도 맥락 없는 가사에 오늘 하입 오지게 받은 비프리 시바세키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사람마다 음악을 찾는 이유가 다르죠
포터 로빈슨, 언더스코어, 제인리무버 다들 누군가는 그냥 듣기 좋아서 듣습니다
저도 걍 듣기 좋아서 듣긴 하는데 굳이 그런 분들이 이런 세계관 구축 하는게 아마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서 걍 써봤습니다
저처럼 걍 느낌으로 듣는 사람도 았지만 서사나 세계관 위주로 듣는 게 재밌는 리스너나 앨범이 있을 거고 그런 의미에서 세계관 구축은 효과적일 수 있다 봅니다 그 글엔 걍 씹덕문화라고 하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그쵸 굳이 서사있는 음악에 반대할 필요는 없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선 컨셉 앨범이라는게 아직 잘 안받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생소하기도 하고
당장 보위부터가 컨셉 장인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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