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Источник-когда?
장르: 포스트펑크, 인디락, 이모
러시아 인디 밴드 источник의 싱글. 절망적이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 듯한 격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제목인 언제? 처럼 버려진 느낌. 유튭 조회수가 60만 넘을 정도로 투메 밴드이니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다. 4/5
2. 와비사비룸-물질보다 정신
장르: 앱스트랙트 힙합
"절대로 알 수 없아 너흰 내가 밟고 있는 별"이라는 가사만큼이나 알수 없는 앨범. 우중충하고 묘하게 불안하고 기분나쁘고 그루비한 비트가 긴장감과 공포심, 미스터리함을 불러 일으키지만 딱히 스릴러같은 느낌은 없고 지구상의 어디에 대입해도 생각나는 장소가 없다. 백룸같은 앨범.
Best-분장
뒤의 곡들도 좋지만 이 곡의 충격에 좀 묻힌다. 단조롭고 우중충한 비트 위에 기괴하게 과장된 짱유의 랩이 나오는 도입부에서 지렸다. 그러면서도 가사는 대비되게 한국인 위엄 같은 단어 선택으로 분위기를 더 이상하게 만든다. 4.5/5
3. City of caterpillar-s/t
장르: 포스트 하드코어, 포스트 락, 스크리모
Portraits of past(pop)/envy와 함께 포스트 스크리모(포스트 락+스크리모) 3대장으로 꼽히는 밴드의 대표 앨범. 다소 몽롱한 pop, 일본 밴드답게 꽤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엔비와 달리 날 선 사운드로 불안함 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4/5
4. 버섯제국-eureka
장르: 슈게이즈, 드림 팝
뭔가 잘 만들었는데 뭔가 심심하고... 라이브로 들으면 진짜 질질 짤 것 같다. 그니까 내한좀
3.25/5
5. 비프리×허키 시바세키-프리허키시바세키앤더갓선심포니그룹:오디세이.1
장르: 재즈 랩, 코메디 랩, 컨셔스 힙합
코리안 칸예라는 얘기는 많이 나왔지만 현폼은 현 칸예랑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
3.8/5
6. By the end of summer-laughing
장르: 미드웨스트 이모
열정적인 정통 미드웨스트 이모. 일본 느낌 별로 안 나서 일본건줄 모르고 들으면 모를 듯
3.75/5
물질보다정신 무드가 존나 돋보적임 어디서 이런거 찾을수가 없음
ㄹㅇ 한국힙합 최고작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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