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팜하니가 도쿄돔에서 부른 푸른 산호초 영상이 화제죠
저도 뉴진스 참 좋아하고 (4세대 걸그룹 중 원탑이라 생각. 그 다음 에스파 키오라)
민지를 제일 좋아 하는데 하니도 인기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 와중에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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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하니가 도쿄돔 팬미팅에서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불렀다. 일본인들의 탄성.
반면에 '열도의 소녀'들은 성매매로 돈을 벌려고 한국에 왔다가 적발됐다. 일본인들의 탄식.
한국의 하니와 일본의 원정 성매매 소녀, 40년 전과 역전된 상황. 누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나마는
신자유주의자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21세기 경제학연구소 이강년 연구원과 나는 일본이 이렇게 된다고 10년 넘게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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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보면, 엔화 환율 박살 나는 와중에
일본의 경제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반박을 하는 글이었는데
전반적인 글의 논조에 대한 동의 비동의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뉴진스 하니와 성매매 여자들을 대비하는 첫 문단이 너무.....
엔화 환율이 좋지 못해
이번 섬머 소닉에서 섭외한 아티스트들의 티켓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의견들도 있는 와중이긴 하지만
요아소비 킹누 즛토마요 등이 성공적으로 내한을 마치고
작년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슬램덩크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국내 관객들 수를 점유하고 있던 만큼
지금 시기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과 일본 간 대중 문화의 교류가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 와중에
jpop을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적절한 비유인가? 싶었습니다. (전달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아이돌과 업소 종사하는 여자들을 대조하는 저 문구는 정말 뜨악하게 됩니다.
너무 저열하고 과격하다고 해야 할까요
직접 해당 내용 댓글로 달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친추 안된 사람들은 댓글을 달 수 없게 되어 있더라고요
의도를 떠나서 역겹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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