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티스트 수록곡 쭈욱 나오는
한사람 중점으로 다루는 단콘이랑
한아티스트 (팀) 당 30분 40분 되는 어떤 (단독콘서트 아닌) 페스티벌 같은거랑
요 둘 중에 어떤게 공연 관람 후에 재미나 만족도가 뭐가 더 높으신가요?
저의 경우는 비교적으로 힙합 단콘을 훨씬 더 많이 가보긴 했는데
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더라도
수록곡이나 앨범 단위로 했을때 솔직히 좀 쳐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국내힙합 공연 특성상 퍼포먼스 적 한계도 있고..
최근에 가요, pop 비롯해서 제이팝, 알앤비나 밴드 음악도 많이 듣고 빠졌는데
오히려 짧게 짧게 치고 빠지는
여러팀 나오는 페스티벌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님들은 그간 가본 공연들 어떠셨는지 후기 같은게 궁금하네요
힙합 공연보다 타장르는 어땟는지 듣고싶어여
솔직히 닥전
페스티벌 라인업이 흥미있는 아티스트로만 채워지는 건 불가능
그렇긴하져 ㅋㅋ
진짜 팬인 아티스트라면 단콘
페스티벌은 친구들과 가야지 제맛인데
친구가 없어요
콘서트는 그래도 버틸만 합니다
저는 전자를 선호하기는 하는데
페스티벌 급은 아니지만 예전에 소규모 공연장에서
화지 넉살 노선 바꾸기 전 젓딧 이렇게 세명이 공연하는거 있었거든요
님 말대로 그렇게 조아하는 아티스트들만 나오니까 재밌긴 하더라고요
단콘
좋아하는 아티스트만 라인업에 있을 순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단콘을 훨씬 더 선호합니다
작년에 카더가든, 창모 콘 참이슬페스티벌 다녀왔고 올해 아이유 콘 다녀왔습니다. 이전엔 힙플페, 서재페 다녀왔습니다.
저는 단콘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고봉밥으로 담아주는 시간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유급 되니까 시각효과도 굉장히 화려해서 보는맛 나더라고요. 창모콘도 생각보다 화려했고요. 근데 결정적으로 아이유 노래는 모르는게 없었고, 창모 노래는 콘에서 1-2곡 익숙치 않은게 있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을수도 있어요. 근데 또 카더가든은 모르는 노래가 많았음에도 알아가는 맛이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
근데 또 또 그렇다고 페스티벌이 별로란건 아닙니다. 이것저것 지인들이랑 좋은 시간 보낼수도 있고, 여유있게 쉬면서 음악들을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단콘은 상대적인 단시간에 불태운다면, 페스티벌은 여유있게 칠링하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근데 또또또 단시간에 불태우는게 임팩트가 커 단콘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페스티벌은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약간 놀이공원 같은 느낌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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