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리되어있는 위키피디아 문서
https://en.wikipedia.org/wiki/Ulterior_Motives_(song)
3줄 요약 =
1.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원본이 밝혀지지 않았던 80년대걸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17초짜리 음원 소스가 있었음
(소스에서 들리는 everyone knows that이라는 가사에서 따와서 EKT라고 부름)
2. 원본을 찾는데 집중하는 하위 레딧까지 생겨날 정도로 22년 말에서 23년부터 온라인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음
3. 4월 28일, 누가 결국엔 원본을 찾아냈고, 그게 1986년의 어느 포르노 영화에서 쓰였던 배경음악이였다는게 밝혀졌음
골때리는점 두가지는
1. 원본을 찾아낸 사람은 그 노래가 사용된 부분을 찾기 위해 65편 이상의 ㅍㄹㄴ를 시청하고,
저작권자가 사클에 올려둔 ㅍㄹㄴ 배경음악을 12시간 동안 들었음
2. 그리고 처음 17초짜리 스니펫을 올렸던 유저는
자기가 녹음하는 법을 배울때 저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dvd 백업 파일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는데,
지금 출처가 ㅍㄹㄴ였다는게 밝혀지면서 도대체 뭘 보면서 공부한거냐고 놀림받는중
당연히 관련 밈도 생기는중
이런거 (크리스토퍼, 필립부스는 원본 음원 작곡가 이름)
작곡가도 자기 노래가 이렇게 유명해졌다는걸 알게되고나서 롤링 스톤지에서 인터뷰도 하고, 레딧에 감사인사도 전함
앨범도 낼 계획이라 하고, 원본 음원의 리마스터 버전도 낸다고 하네요
예.. 뭐.. 양덕이라는 말이 진짜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애요 미친 사람들임
https://youtu.be/VYxRzB6sxhs
이게 그 원본 음원입니다 노래는 진짜 좋다는게 함정
더 자세한건 링크들을 나열해놓겠습니다
로스트 뮤직 들어본 얘기인데 기어이 찾아냈군요 ㄷㄷ
와중에 출처가 포르노라니ㅋㅋㅋ
이런 쪽으로 양덕들 참 대단하네요
판치코 데스메탈 생각나기도 하고 이런 일화같은게 진짜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
몇달 전에 한창 로스트 미디어 찾아볼때 몇년이 지나도 미제일거라 들었는데 이게 나오네요ㄷㄷㄷㄷ. 역시 로스트 미디어의 세계는 참 재밌네요!
재밌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
네온인디언 노래 같기도 하고 좋네요ㅋㅋㅋㅋㅋ
저도 이거 찾기 전부터 되게 흥미로워했던 로스트 미디어인데
양덕들은 진짜 급이 다르다는건 느꼈습니다.
그리고 왜 작곡가는 항상 발견되고나서 튀어나오는건가
둠이 포르노에서 샘플링했다는 거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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