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제가 들어본 선에서 가져옵니다. 2004년 이후로.
https://www.youtube.com/watch?v=kVZ6m7Ogq_g
사람12사람-빗물구름태풍태양
개미친 조선 신스팝 최고명반
5개 트랙, 23분이라는 짧은 분량에 담긴 것을 요약하자면 극도로 정교한 전자음과 보컬의 조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첫번째 트랙에서 어두운 신스 위에 조용한 글리치와 독특한 발음의 보컬이 조화되는 순간은 귀로 느끼는 섹스 그 자체
https://www.youtube.com/watch?v=FfUV8itOAsc
전자양-소음의 왕
우울한 포크에서 정신사나운 록으로 변신한 사이키델리아
어쩌다보니 이거도 5개 트랙에 24분따리 짧은 ep네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기괴한 전자음이 조성하는 위화감으로 시작해, 네 개의 인디 록을 거치며 절정을 향하다가 네이쳐 레코딩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이 일품.
https://www.youtube.com/watch?v=8CNonaDm7uc
데카당(DECADENT)-데카당
자유분방한 인디 록
'각주'에서 한 번 놀라고 '토마토 살인사건'에서 뒤집어집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면서도 완성도를 앨범이 끝날때까지 유지한다는게 놀라울 따름.
https://www.youtube.com/watch?v=QiGsnCJtnqk&list=OLAK5uy_nXGtIE--oirXRMcaLc1wdEsq1m7aHBJWA
장필순-soony eight : 소길花
Goat
그냥 장필순(과 동료들)은 조선 대중음악 고트임. 항상 음악적으로 실험을 하고 변신을 함. 근데 장필순만의 개성은 언제나 강함.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앰비언트 팝이?
https://www.youtube.com/watch?v=03Zrt8bs1k4&list=OLAK5uy_lAGJuCRVUbNylHkPikbW3TkyAiSldBdgE&index=4
네눈박이나무밑쑤시기-네눈박이나무밑쑤시기
대체 불가능한 몽환
이런 앨범이 또 있을까? 관능적인 보컬과 이펙터 이빠이 추가한 기타가 주조하는 사이키델리아에 재지함 한 스푼. 때론 나른하게, 때론 강렬하게. 리스트에 그림자궁전은 있어서 더 아쉬움
https://www.youtube.com/watch?v=bwCCi8DndsI&list=OLAK5uy_lVm6ulm9cHIH832J7obDpc_qqXe6RKHZo&index=3
https://www.youtube.com/watch?v=nHocc8QGXfY&list=OLAK5uy_nS40rtBm9143UrBkpMbNg5zol6TFgGv8g
화지-EAT, ZISSOU
화지가 바라본 자신의 내면과 사회
치밀한 라임, chill한 톤과 플로우로 형성하는 그루브. 화지는 국힙 최고의 플레이어임. 저런 랩을 미니멀면서도 강렬함이 있는 비트 위에서 뱉는데 어떻게 구릴 수가 있나요.
ㅅㅂ 더 있는데 힘들어요 담에쓸래
와우!!! 추천!!
흑흑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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