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xbC-JmccGA
Charles Mingus의 인간미는 귀하다. 하지만 밍거스의 동료이자 그의 마지막을 함계해온 Joni Mitchell에게 이는 적용되지 않을거다. 조니가 묘사하는 밍거스는 활기차고 자비롭다. 이는 앨범 Mingus의 장난스럽고 희망찬 분위기에서도 드러난다. 앨범의 오프너, God Must Be A Boogie Man에서 그녀가 밍거스를 나타내는 방법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화려한 음악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조니의 스토리텔링은 마치 잔잔한 물가 위 거쎈 파도들을 보는 것 같다. 그녀의 목소리는 다른 음악들과 비교해 덜 자극적이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강조하는 부분들은, 부드럽고 인상깊다. Sweet Sucker Dance의 'Am I a sucker to love you'를 부를때, 조니가 끝말에 더하는 멜리즈마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녀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하지 않는다. 모든 장치들은 하나의 파도일 뿐, 그녀는 물처럼 흐른다.
The Dry Cleaner From Des Moins는 앨범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이는 갑작스러운 템포의 변화만이 아닌, 이 빠른 템포를 타고 하늘 위를 자유롭게 활공하는 조니의 목소리의 합작이다. 가장 기이한것은 색소폰 솔로, 그리고 그것을 반주하는 조니의 불규칙적이고 묘하게 왜곡된 노랫말들이다. 나는 항상 이 부분이 불쾌하다 생각해왔다. 밍거스의 냄세가 물씬 나지만, 내 귀에겐 달갑지 않은 부분인건 확실하다.
Goodbye Pork Pie Hat는 밍거스와의 합작을 마무리짓는 가장 획기적인 스탠다드가 아니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부르는 조니의 목소리는 단지 아름답다. 아름다운건 가사도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본작의 주인공 Lester Young과 밍거스의 관계에 대해 노래한다. 여기서의 밍거스는 보다 선명하고 친근하다. 두 재즈 유령들의 이야기가 끝나고 남는 여운은 날카롭다.
https://jonimitchell.com/music/album.cfm?id=12 - 앨범에 대한 정보
조니의 목소리로 불러들인, 두 재즈 유령들의 이야기가 끝나고 남는 여운은 날카롭다…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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