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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alon] 트래 다 트루스 (Trae Tha Truth)
오스틴의 뜨거운 3월 햇살 아래서 트래 다 트루쓰(Trae The Truth)와의 인터뷰는 이루어졌다. 나는 이틀 전 밤에 ‘클럽 119’에서 열린 The Source 매거진의 SXSW 쇼케이스에서 그의 크루인 Spank를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인터뷰를 요청했고, 트래는 저녁에 예정 되어 있는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휴스턴 언더그라운드에서 십수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MC답게 그는 무대 뒤에서도 자신의 크루를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손수 DJ와 협의해, 때와 상황에 맞춰 믹싱한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물론, 매니저에게 저녁 공연 때 사용할 물품 등을 지시하는 등 자신의 공연 및 커리어에 관해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가는, 바쁜 와중에도 힙합엘이와의 인터뷰에 응해준 그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Trae Tha Truth]트래 다 트루쓰는 최근 레이블 그랜드 허슬(Grand Hustle)과 계약한 베테랑 랩퍼. "I'm On"이라는 맥시 싱글 시리즈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보이스 톤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LE: 안녕하세요. 한국 팬들에게 자기 소개 좀 해주세요.
Trae Tha Truth: 안녕하세요. 트래 다 트루쓰(Trae Tha Truth)입니다. ABN과 허슬갱(Hustle Gang)에 속해있고요. 휴스턴, 텍사스 출신입니다. 와썹!
LE: 휴스턴에서 자란 게 당신의 음악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그건 내게는 모든 문화에요. 휴스턴의 모든 것이 저예요.. 제 아들 이름도 휴스턴이에요. 휴스턴이 나한테 미친 영향이라는 건... 그냥 휴스턴은 나 그 자체에요.
LE: 휴스턴 음악이 특별히 다른 도시의 음악과 구분되는 점이 있나요?
음, 우리는 우리만의 느낌이 있어요. 말하자면, 우리만의 리그가 있죠. 우리는 서로 서포트해 온 역사가 길죠.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하고 텍사스 사람들만 이해하는 것이 있어요. 나는 그게 편하고.
LE: 당신은 커뮤니티에 공헌하는 것이 많기로 유명하잖아요. 커뮤니티에 신경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왜냐하면 우리같은 환경에서 크는 경우에는 우리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 감정들을 느끼기는 좀 부족한 환경이죠. 그런 서포터들이 분명히 필요한데 서포트해주는 누군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내가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그들이 어떤 걸 느끼는지 알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만나고, 돕고 하고 싶은 거요.
LE: 음악을 만들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내 음악은 내가 (음악을 만들 당시에 겪고 있는 것, 그게 내가 내놓는 결과물이에요. 내가 어떤 걸 겪고 있고 어떤 걸 느끼고.
LE: 그랜드 허슬은 당신한테 어떤 의미인가요? 어떻게 그랜드 허슬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비 리치(B. Rich, 그랜드 허슬 A&R이자 매니저)와 브래드(Brad)가 나를 레이블로 소개해줬어요. 브래드가 비 리치에게 나를 소개시켜줬고. 브래드는 B.o.B의 안전요원이에요. 비 리치가 나랑 티아이(T.I.)를 만나게 해줬는데 티아이랑 나는 원래 아는 사이였고, 우리가 얘기를 나눴죠. 티아이가 감옥에 있다가 나오면서 내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그가 그걸 보고서는 나한테 같이 일하자고 했고, 그가 맞았죠. 티아이와 나는 이 게임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거든요. 우리는 형제죠.
LE: 앞으로 계획 좀 말해주세요. 앨범 [The Banned]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앨범은 거의 작업이 다 됐지만 여전히 작업 중이에요. 앨범에는 다양한 피쳐링, 프로듀서들이 참여했고 좋은 곡들이 나오고 있어요.
LE: 누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나요?
말할 수 없어요. 앨범은 곧 나올 거예요.
LE: 앨범 내기 전에 믹스테입 등을 낼 계획이 있나요?
나도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내가 내 정규 앨범에 집중하길 바라고 있어요. 전 워커홀릭이긴 하지만, (요즘엔) 사람들이 제게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죠.
LE: 녹음은 주로 어디에서 하세요?
보통 집에서 하는데, 요즘은 LA나 애틀란타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어요.
LE: '트래는 무대 뒤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기사를 XXL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내가 XXL 사람들을 내 친구들처럼 생각하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겸손한 사람이고, 만약 사람들이 나를 리스펙한다면, 나도 그들을 리스펙하는 게 당연한 거죠.
LE: 그랜드 허슬 외에 속해있는 다른 크루나 함께 일하고 있는 뮤지션들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음, 내 동생 제이 턴(Jay Ton, Trae의 친동생)이 자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고요. ABN 친구들이나 웨스트 코스트 사람들이랑도 같이 하고 있어요.
LE: 가장 좋아하거나 당신에게 영향을 많이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내 형제 딩키(Dinky D)가 나한테 많은 영향을 줬죠. 우리는 랩을 같이 시작했어요.
지금 제가 잘 되고 있는 건 다 딩키 덕분이에요.
(* Dinky D는 고인이 된 랩퍼로 ABN의 멤버였다.)
LE: 요즘도 애틀란타에는 자주 가세요?
네. 며칠 내로 또 갈 예정이에요. 녹음 때문에요.
LE: 한국 힙합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한국의 모든 힙합팬들에게 shout-out을 보냅니다. 한국에서 공연하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공연 관계자들한테 말 좀 해주세요.
LE: 마지막으로 끝인사와 힙합엘이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Shout out to 힙합엘이, ABN/Hustle Gang의 Trae The Truth입니다. 한국의 팬들에게도 shout-out을 보냅니다.
인터뷰 | Paperdoll
Trae the Truth (Feat. Big K.R.I.T., Jadakiss, J.Cole, Kendrick Lamar, B.o.B, Tyga, Gudda Gudda, Bun B & Mark Morrison) - I'm On 2.0
예전엔 토레도하더니 ㄷㄷㅋㅋ
예전엔 토레도하더니 ㄷㄷㅋㅋ
그랜드 허슬로 내한오면 좋을듯 ㅋㅋ
이 형 목소리 너무 멋잇음ㅋㅋ
엘이가 역시....하........우아아아ㅓ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
짱이네여...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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