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도 스스로 "King of the South"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하지. 그건 조단한테 지금도 "Air Jordan"이라고 묻는거나 마찬가지야.
Q.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갱스터랩은 인기가 없다고 말하곤 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지. 트렌드는 계속 변하는 거니까. 갱스터랩이라..누가 있을까..
Q. Jeezy랑 Rick Ross?
맞아. 하지만 걔넨 이미 자기 스타일이 정립 돼있고.
Q. Nipsey Hussle?
맞아. 근데 앨범을 내놔봐야 알겠지.
Q. Lil Wayne이랑 친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가 수감되기 전에 만난 적 있죠?
응. 걔랑 몇 번 얘기했었지. 걘 잘하고 있어.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나올 거 같아.
Q. Wayne한테 조언 같은 걸 해준 거예요? 아님 그냥 일상적인 대화?
아냐. 조언은 하지 않았어. 그냥 걔가 감옥에 가기 전에 전화해서 몇 가지 얘기를 해준 것 뿐이야. 그게 전부였지. 누구나 하는 말들, 그런 거였어.
Q. Wayne을 면회한 적이 있나요?
아니. 아직까지는..조만간 가보려고.
Q. Wayne은 감옥에서 아이팟이랑 충전기를 가지고 있다가 문제가 생겼었는데, 혹시 당신도 이거랑 비슷한 일을 겪어 본 적 있나요?
Wayne이 있는 곳은 국가 시설이잖아. 난 연방 시설에 있었어. 그래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라든지 그런 규칙을 몰랐어. 그래 그런 일이 있었지. 우린 AM/FM 라디오랑 헤드폰을 가지고 있었거든.
Q. 아이팟 헤드폰 같은거요?
아니. 작은 소니 거랑 다른 브랜드의 라디오들이였지. 아마도 Koss 거였던 거 같아.
Q. 오 'Beats By Dr.Dre' 같은 거요?
응. 사운드는 비슷했지.
Q. 그래도 거기서 계속 음악듣기는 힘들잖아요?
응. 어렵지. 하지만 적응했어.
Q. 인터넷도 사용하게 해주던가요?
아니.
Q. 그럼 인터넷은 한 번도 못한 거예요?
전혀.
Q. 그럼 친구들이 면회오면 그때 얘기(정보)들을 들을 수밖에 없었겠네요?
응. 그치만 TV가 있어서 비디오를 보고 라디오를 들을수 있었지. BET, MTV, VH1, ESPN. 잡지도..
Q. T.I. VS T.I.P 이후로 에미넴이랑 친하게 지낸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그 후로 그랑 같이 작업한 적 있나요?
우린 그때 2~3개의 곡을 작업했었지. 그 이후에는 같이 하지 못했어. 하지만 계획은 있어.
Q. 얘기를 나눴나보군요?
응. 그 후로 줄곧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대화를 나눴었지.
Q. 오랫동안 어울렸었나요?
아니. 아직은. 하지만 앞으로 그럴 거야. 우린 같이 할 거고 어떤 걸 같이 해볼까에 대해서 대화를 했지. 스케쥴만 맞으면 같이 할 거야.
Q. 조금 조심스런 얘기인데.. 얼마전 사건들 (티아이가 보디가드를 시켜 불법총기를 구입&소지죄, 그리고 그에 대해서 당국에 가서 진술한 Grand Hustle의 동료 뮤지션 Alfamega 등) 이 있었잖아요. 그 후로 사람들을 대할 때 바뀐점이 있나요?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바뀌었지. 내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한, 좀 닥치고 지낼려구. 어떤 사람이 맘에 안들면 그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얘기야.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나를 지켜줄 사람을 원하는 게 아니라 문제로부터 나를 꺼내줄 사람과 함께 할 거야.
Q. 그 사건 이후로 Alfamega를 만난 적있어요? 사람들은 그 뉴스를 보고 충격먹었었는데..
아니. 젠장, 만난 적 없어.
Q. B.G.는 아직 Grand Hustle에 있죠?
아니, 걔는 Cash Money로 돌아갔어.
Q. 근데 당신은 그의 최근 앨범 [Too Hood 2 Be Hollywood]의 공동제작을 맡기도 했었잖아요. 어떻게 된 거예요?
아니. 좀 애매한 문젠데, 난 정말 그 일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지. 떨어져있게 되다보니 하질 못했지. 그 앨범에 투자하지 못했어.
Q. Young Dro는 어떻게 지내요?
Dro는 계속 작업 중이야. 그는 음...잘은 모르겠어. 작업 중이야.
Q. 당신의 첫 영화..ATL 촬영 당시에, 첫 대본 리딩 때 늦었다고 들었어요.
맞아. 거의 잘릴 뻔 했지.
Q. 파티에 갔었나봐요?
아니야. 젠장..그때 해야할 일이 있었어.
Q. 어쩌면..당신은 그런 엄격한(시간을 지켜야하는) 영화 작업에 대해 준비가 덜 됐었나봐요.
그런 것을 준비해야 된다고 얘기해줬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늦으면 안 돼"라는 말 같은 거.. 난 15분 정도 늦었고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몇 분도 늦으면 안 돼, 더 일찍와. 그랬었지. 그래도 좋은 걸 배운셈이야.
Q. 그래서 당시에 영화 제작자들이 당신을 빼버리겠다고 했었던건가요?
영화 감독을 맡았던 Chris Robinson은 내게 "야, 난 네가 필요해. 이건 내 첫 영화고 너한테도 첫 영화잖아. 만약 그들이 널 빼버리면 이 영화는 내려야할 거야" 라고 했지.
Q. 그때부터 촬영을 시작한 거예요?
응. 그때가 영화촬영 첫 주였어.
Q. 그 후로는 잘됐구요?
응. 열심히 했지.
Q. 이번에 당신이 출연한 영화 [Takers]의 제작을 맡기도 했잖아요. 어떤 걸 배웠나요?
음, 영화 배급(제작등)을 잘 하는 방법 같은 걸 배웠지. 제작, 마케팅, 홍보, 캐스팅. 영화를 만들 땐 정말 많은 요소들이 들어가 있어.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 것과 기계를 이용해 작업하는 방법 같은 걸 배웠지.
Q. 영화를 만드는 게 어렵던가요? 아니면 레이블을 운영하는 게 더 어렵던가요?
아무래도 영화제작이 더 낯설었지. 앨범을 만들거나 레이블을 운영하는 건 해왔던 일이지만 영화 제작은 낯선 영역들이 많았어. 그래서 지금은 영화 제작이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지.
Q. 영화를 제작하면서, 당신히 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걸 배웠다는 의미죠?
꼭 그렇게 단정지을 순 없지만, 어쨋튼 그건 아주 좋은 경험들이었어. 영화 [ATL]에서 기본적인 걸 배웠고 그 때문에 [American Gangster]와 [Takers]를 할 수 있게 된 거지. 그건 나를 더 나은 배우, 스타, 프로듀서로 만들어줬거든.
Q. 당신이 지금까지 랩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열정이지. 아프리카의 모든 다이아몬드를 준다고 해도 난 랩을 그만두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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