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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Tyler, the Creator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7.28 16:3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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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Tyler, the Creator

 

* 관련 인터뷰가 많고 비슷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러 인터뷰의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Q.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데뷔한 건지 자기소개 좀 해줘.

 

난 Tyler야. 마약을 팔고 남는 시간에 음악을 만들지. 어머니는 선생님이었고 아버지는 소방관이었어. 그리고 여동생과 강아지 Steve가 있고. 17살 때 피아노레슨을 받았고 10살 때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어. 는 뻥이고.. 사실 난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는 날 버리고 북쪽으로 가기 전, 그러니까 내가 15살 때까지 미혼모였지. 14살 때부터 피아노를 독학했고 랩은 7살 때부터 했어.

 

 

 

 

Q. 네 나이가 항상 헷갈리더라구. 넌 몇 살이고 어떻게 랩을 시작하게 됐는지 얘기해줘.

 

난 59살보다 40살 어린 놈이고 LA에 살지만 그 이유만으로 'LA 랩씬'에 편입되고 싶진 않아. 랩은 7살 때부터 했고 인스트루멘탈을 만들기 시작한 건 12살.

 

 

 

 

Q. OFWGKTA는 어떻게 뭉치게 된 거야?

 

대부분 학교에서 만나거나 스케이트를 타다 만났지. 마약을 팔거나 매춘부랑 놀다가도.

 

 

 

 

Q. 네 음악을 어떤 거라고 표현할 수 있어? 그리고 네가 만든 음악에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까?

 

내 사운드는.. 재즈 콘서트에서, 락 콘서트에 간 것 처럼 춤추는 거라고 할 수 있지.

 

 

 

 


Q. OFWGKTA 같이 사람이 많은 그룹을 하다보면 솔로나 듀오로 할 때보다는 많이 시끄러울 것 같아. 어떤 식으로 작업해?

 

우린 모두 솔로 아티스트야. 함께하고 있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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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이나 스케이트 타는 거 말고, 원하는 다른 삶이 있다면?

 

진실해지는 거지. 앞으로 남은 삶동안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거야. 대부분의 흑인들은 거짓말을 하지. 가족을 가지고 싶고 대학을 가고 싶다는 둥의 가식적인. 난 음악과 스케이팅을 하고 여자들, 친구들과 계속 어울릴 수 있다면 행복할 거야. 쉽게 말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얘기지. 가장 중요한 건 삶을 즐기는 거라구.

 

 

 


Q. 네 트위터에서 봤는데 인터뷰 같은 걸 싫어한다면서?

 

맞아. 인터뷰 싫어. 최악이야. 그리고 사진 찍는 것도. 사진 찍는 거 존나 싫어.

 

 

 


Q. 근데 동영상 같은 거 보면 되게 자연스럽던데?

 

내 친구들이 촬영할 때만 그렇지. 친구들과 촬영을 하면 완전 재밌거든. 반면 다른 사람들이 촬영하는 건 누군가 시켜서 하는 거,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돈 때문에 촬영하는 거니까 그냥 하는 거야.

 

 

 

 

Q. 난 돈 때문에 인터뷰 하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해보지도 않았어. 근데 오늘 보니까 너 향수병 앓고 있다며?

 

응. 오늘 공연이랑 이것 저것 했고 그래서 지금이 내 유일한 자유시간이야. 내일은 또 뭐해야 되거든. 스케이트 정말 타고 싶어. 여기도 스케이트 타기 정말 좋은 곳이긴 한데..

 

 

 

 

Q. 인터뷰하면 가장 싫은 점이 뭐야?

 

같은 질문들을 계속 물어볼 때. 다른 매거진 같은 거 찾아보면 똑같은 질문했다는 걸 뻔히 알 수 있는데 말야. 다른 스타일의 질문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나에 대한 질문은 없었어. 전부 Tyler에 대한 질문이었지.

 

 

 

 

Q. 그럼 너와 Tyler의 차이점은 뭐야? 만약 그 둘이 다른 거라면 무슨 차이점이 있는 거야?

 

나도 몰라

 

 

 

Q. 라이벌을 골라보라면?

 

내 동료들이지. 우린 서로에게 영향을 줘. 그게 윈-윈 하는 거니까.

 

 

 


Q. Odd Future 다큐멘터리는 언제 나오는 거야?

 

아마도 우리들 중 하나가 죽으면. 아니면 몇 년 후.. 15년 후 정도에? VH1에서는 우리를 스케이트타는 10대로 보여졌지.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성공한 거고. 우리 멤버 중 하나가 죽거나 마약을 하거나 그러면 또 나오겠지.

 

 

 

 

Q. 너희는 다 재능이 있고 신선한 비디오에 멋진 음악들. Odd Future가 생각하는 미래는?

 

그걸 누가 알겠어. 일단 나는 그래미상을 타고 싶고 멋진 집 (중략) 친구들과 모터스쿠터를 타고..

 

 

 

 

Q. 결혼할 생각은 있어?

 

하고 싶어.

 

 

 


Q. 넌 굉장히 반사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 아닌가?

 

난 사람들이 싫어. 난 오직 내가 아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리지. 담배나 술은 안 해. 파티도 별로고.

 

 

 

 

Q. 어떤 걸 제일 무서워해?

 

구더기들하고 이슬람 사람들이 정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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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자가 되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게 정말이야?

 

난 가족이 없어. 1년에 3번 쯤 보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긴 하지. 그리고 할머니와 나보다 2살 많은 사촌도 있고. 근데 내가 거의 집에 가질 않기 때문에 정말 어쩌다가 한 번씩 보게 돼. 물론 나도 가족을 가지고 싶어. 같이 야구도 하고 캠핑도 가고 기념일도 챙기고 하는. 근데 지금 내 가족은 OFWGKTA야. 난 얘네들을 내 친인척들 보다 더 사랑해. 진짜로.

 

 

 

 

Q. 네 비트는 정말 좋은데 어떤 장비들을 사용해?

 

난 Logic에서부터 Fruity Loops까지 모든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어. 프로그램은 중요한 게 아니야.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한 거지. 난 샘플링 하지 않지. 샘플링하는 사람들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만들어내는 걸 더 좋아해. 새로운 거 말야.

 

 

 

 

Q. 요즘도 스케이트 타?

 

응, 여기저기서 타고 있지. Earl가 떠난 이후로 촬영에 더 집중하고 있지만 다시 스케이트를 타러 갈 거야.

 

 

 

 

Q. Earl랑은 어떻게 되는 거야?

 

"Free Earl", 난 걔가 정말 보고 싶어. 내 동생이라구. 우린 Redman x Method Man, 그리고 Madvillain처럼 EARL/WOLF 프로젝트를 작업했었지. 하지만 무슨 문제가 생겼고 지금은 각자 솔로앨범을 작업 중이야. 걔 얘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Q. 알았어. 그럼 WOLF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 좀 해줘.

 

이 앨범은 존나 짱이야. 'BASTARD'를 만들기 전에 만든 거지.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비트 몇 개를 아껴뒀어.

 

 

 

 

Q. 음악을 만들 때 네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뭐야? 비트 만드는 거? 가사 쓰는 거? 음악이 다 만들어져서 그걸 들을때? 공연할 때?

 

난 공연하는 걸 좋아해.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니까. 근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앨범 등이 나왔을 때지. 예를 들어 <Bobbing Bitch>라는 노래.. 좀 진부하지만 존나 타이트하지.  (중략)

 

 

 

 

Q. 사람들이 네 노래를 좋아하든 말든, 어쨌든 넌 음악 만드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

 

맞아. 난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 거야. 팬들이 뭐라고 하건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건 내 스르로가 '이건 정말 죽여' 라고 생각하는 거지.

 

 

 

 

Q. 이젠 많이 유명해졌는데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낼 거야?

 

모르겠어. 지금까지 여름휴가는 좋았지. 이번 여름에는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아. 그냥 비트 좀 만들고 녹음 좀 하고 스케이트 조금씩 타겠지. 세븐일레븐에서 베이컨을 사먹고 영화 좀 보고.

 

 

 

 

Q. Odd Future의 아트웍들은 누가 작업하는 거야? 음악만큼이나 인상적이더라구. 어쩌면 음악보다 더.

 

보통은 내가 해. 그리고 Left Brain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작업하고. 나한테 아트웍은 굉장히 중요해. 앨범커버는 더욱더. 만약 앨범커버가 음악과 맞지 않는 다면 참지 못하거든.

 

 

 

 

Q. 아트웍이나 뮤직비디오, 다 인상적이야. 이런 걸 얼마나 오랫동안 해온 거야?

 

나도 모르겟어. 촬영은 계속 해왔던 거고 뮤직비디오는 내가 하고 싶었던 거였지. 근데 왜 촬영하는 걸 시작하게 됐는지는 나도 기억 나지 않아. 그냥 좋았어. 어느 날부터 그냥 갑자기 하게 됐고 거기에 완전 빠지게 되었지.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작업하는 거.

 

 

 

 

Q. 처음으로 네 컴퓨터를 가지게 된 건 언제야?

 

음, 내가 11살 때쯤 어머니가 컴퓨터를 주셨지. 그래서 난 먼저 컴퓨터로 음악을 찾고 포르노를 보려고 했어. BET와 MTV를 즐겨봤지. 다른 비디오들도. 어떤 영상들이 좋고 나쁜지를. 그리고나서 난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졌어. 그렇게 시작했는데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지.

 

 

 

 

Q. Odd Future 음악 외에 즐겨듣는 음악은?

 

Stereolab, James Pants, The Liars, Alen Tew, Grizzly Bear, Erykah Badu 등등.

 

 

 


Q. 너 빼고 좋아하는 프로듀서 top 5를 꼽는다면?

 

흠, Left Brain, The Neptunes는 당연히 그안에 들어가고, 그외에는 누가 들어가든 신경 안 써. 그렇지만 내가 좋게 느꼈던 사람들을 골라보라면 Pharell. 그리고 Roy Ayers, Roy Ayers는 CD로 내지 않고 LP로만 만들어둔 미발표 트랙들이 많은데 그거 죽여줘. 그리고 Stones Throw의 James Pants, 얘 꺼 들어봤어?

 

 

 

Q. 응. Dr. Dre나 Madlib은 어때? 랩 말고 비트만 얘기하는 거야.

 

Dr. Dre, Madlib? 씨발, 거지같은 질문이네. Madlib 굉장히 좋아해. 왜냐면 다양한 걸 만드니까, 재즈같은 것도 가능하고 Madvillain 앨범도 만들었고. 그리고 그는 뭐든 연주할 수 있어. Dr. Dre는 [2001]을 만들었지. 내가 처음으로 산 랩 앨범이야. 8살 때 크리스마스 쯤이었는데 Xzibit과 Eminem이 참여한 <What's The Difference>를 들었고 지금까지도 최고의 트랙으로 내 머릿속에 남아있지. 둘 중에 고르라면.. 못 고르겠어.

 

 

 

출처 | thestoolpigeon/piquemag/coolehmag/syffal
번역 | h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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