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sAu-nOg3Tw?si=lpLs9MftuptWk4s7
Minor Threat - Minor Threat EP(1981)
[Verse 1]
I'm a person just like you
나도 너랑 똑같은 사람인데
But I've got better things to do
그딴 짓에 낭비할 시간 없어
Than sit around and fuck my head
머리를 조지면서 죽치고 있기 싫고
Hang out with the living dead
걸어 다니는 시체들과 어울리기 싫고
Snort white shit up my nose
코카인 따위를 들이마시기 싫고
Pass out at the shows1)
공연장에서 기절하기 싫어1)
I don't even think about speed
암페타민 같은 건 관심도 없어
That's something I just don't need!
그딴 거 없이도 멀쩡히 살아!
[Hook]
I've got the straight edge!
난 휘둘리지 않아!
[Verse 2]
I'm a person just like you
나도 너랑 똑같은 사람인데
But I've got better things to do
그딴 짓에 낭비할 시간 없어
Than sit around and smoke dope
대마초나 빨면서 죽치고 있기 싫어
'Cause I know that I can cope
난 그딴 거에 의존할 필요 없으니까
Laugh at the thought of eating 'ludes2)
퀘일루드2)를 먹는다는 게 우습고
Laugh at the thought of sniffing glue
본드 냄새를 맡는다는 게 우스워
Always gonna keep in touch
제정신으로 살아갈 거야
Never want to use a crutch!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을 거야!
[Hook]
I've got the straight edge!
난 휘둘리지 않아!
I've got the straight edge!
난 휘둘리지 않아!
I've got the straight edge!
난 휘둘리지 않아!
I've got the straight edge!
난 휘둘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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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안 멕카이와 친구 헨리 가필드(훗날 헨리 롤린스로 더 잘 알려짐)는 10대 중반에 함께 레드 제플린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관객들이 술과 마약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는 두 사람 모두 술과 마약에 거부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2) 퀘일루드(Quaaludes)는 1960년대 미국에 도입돼 의료용으로 사용되던 진정제였으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때문에 오락용 약물로 남용되다가 결국 80년대에 미국에서 생산과 유통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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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당시 펑크 씬에 만연했던 마약과 음주 문제에 대한 반발로, 자기파괴적인 삶을 거부하겠다는 이안 멕카이의 선언을 담고 있다. 46초라는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펑크 록 역사에서 중요한 곡으로 평가된다. 마이너 스렛 이전에도 펑크 씬 내에서 마약과 음주에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움직임은 일부 있었지만, 조직적인 운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곡은 이러한 흐름에 ‘스트레이트 엣지(Straight Edge)’라는 이름을 붙이고, 하나의 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많은 이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면서, 스트레이트 엣지는 펑크의 서브컬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안은 흔히 스트레이트 엣지 운동의 창시자로 여겨지지만, 본인은 단지 자신의 삶을 표현한 것일 뿐 특정한 운동을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자율적 선택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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