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日がちょっと過ぎてゆく
매일이 조금 지나쳐 가
僕はなにをしてもなにもせず
나는 무엇을 해도 무엇도 하지 못하고
くすぐられては少し笑うだけ
간지럼을 타고는 조금 웃을 뿐
秒針がちょっと出遅れる
초침이 조금 느리게 출발해
僕は見ていたよ見てただけ
나는 보고 있었어 보고 있었을 뿐
腕の隅で見てただけ
팔의 구석에서 보고 있었을 뿐
時々ざぶんと沈み込んだ午後に
때때로 출렁하고 가라앉는 오후에
喜びや幸せを壊すエネルギーの跡
기쁨이나 행복을 부수는 에너지의 흔적
背筋伸ばして二限の窓を開けて
허리를 피고 2교시의 창을 열어서
暇潰しの一人旅は昼の月で
시간을 때우는 한 사람, 여행은 낮에 뜬 달에
毎日がちょっと過ぎてゆく
매일이 조금 지나쳐 가
君は何かしら受け止めて
너는 무엇인가 받아들이고
きっとくたびれていたんだ
분명 지쳐있었을 거야
両親がちょっと先走る
부모가 조금 앞서나가
さてはお迎えが来たのかな
그렇다면 마중이 온 걸까
さよならは言いたいな
작별인사는 말하고 싶은 걸
また頬拭って逃げ出した僕は
또 볼을 닦고 도망쳐 나온 나는
喜びや幸せを壊すエネルギーの箱
기쁨이나 행복을 부수는 에너지의 상자
声を枯らして二限の窓を開けて
목이 쉬도록 2교시의 창문을 열어
誰も気にしないならひとり 愛を叫びた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면 혼자서 사랑을 외치고파
毎日がちょっと過ぎてゆく
매일이 조금 지나쳐 가
僕はなにをしてもなにもせず
나는 무엇을 해도 무엇도 하지 못하고
くすぐられては少し笑うだけ
간지럼을 타고는 조금 웃을 뿐
秒針がちょっと先走る
초침이 조금 앞서나가
さてはお迎えが来たのかな
그렇다면 마중이 온 걸까
さよならはまた今度
작별인사는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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