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상위권에 있는 게 바로
예술작품과 창작자는 분리해서 생각하자
이거임.
아니 무슨 공짜로 인민들에게 예술을 공급하는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예술 작품 감상 및 향유 = 예술 작품에 대한 소비
라고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의 작품을 즐기든 그 이윤은 분명 창작자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감.
특히 한국에서 힙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 벌자고 음악하지 않나?
근데 창작자와 작품의 관계를 무시하자는 건
결국 돈의 흐름에 눈을 감겠다는 거지.
예를 들어 불법촬영 범죄 전력이 있는 랩퍼가 있다고 치자.
당연히 제정신인 너희는 범죄 자체를 옹호하지는 않겠지.
그런데 창작자와 작품은 별개라며 그 범죄자의 작품을 돈 주고 소비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니.
그 랩퍼는 범죄 이전이든 이후든 수입이 통장에 쏙쏙 꽂히는 게 된다.
그게 맞나?
너희는 너희 돈으로 범죄자의 생계를 유지해 주고 있는 거야.
창작자와 작품이 별개라면
히틀러가 남긴 그림이 명작 판정을 받으면 루브르에 걸릴 수 있어야 하고
친일 작가들이 남긴 문학 작품도 얼마든지 교과서에 실려야 하겠지.
너를 죽도록 괴롭힌 군대 선임이 나중에 사회에서 인기 랩퍼가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도 해주고 앨범도 사주고 해야 할 텐데
그게 정말 맞다고 보니?
이번에 교제폭력으로 인지도를 확 끌어올린 그 사람이 만일 죽이는 명반을 내면 반가운 마음으로 음원 결제할 건가?
범죄자들 음악은 듣고 싶은데 그러면 나쁜 사람이 될 거 같고.
나쁜 사람이 되지 않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예술과 도덕을 깨끗이 격리해버리는 거니까
너희가 창작자와 작품은 별개라는 형이상학적 궤변을 유포하는 거임.
죽어도 나쁜 사람은 되기 싫으니까.
둘 중 하나만 하면 된다.
자신이 설정한 도덕 기준에 못 미치는 예술가 나부랭이들은 철저히 보이콧하든가
아니면
범죄자들 음악 잘 듣고 그들 통장에 돈까지 꽂아주는 나는 모순으로 가득찬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든가.
물론 그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너희 자신에게 달렸지.
근데 젤 같잖은 건 결국
범죄자들 음악 소비하는 주제에 자신에겐 아무 모순도 내적갈등도 없다고 자랑스레 설치고 다니는 인간들임.
예술과 인간은 구분해야 하네 어쩌네ㅋ
범죄자들은 그런 인간들이 가장 고맙겠지.
돈줄이니까.




뭐어쩌라고ㅋㅋ
그...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긴 한데 외힙, 심지어 카티랑 오피움 사단 노래 들으시는 분이 그런 말을 하시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가 언제부터 윤리와 상관있었다고 이를 결부시키는지
소방관이 연예인보다 돈 못번다면 그건 같은 이유겠지
본인만 느끼는 이상한 모순 남들도 느껴야한다고 발악하는 것 같네
님 듣는음악이 뭔데요 그럼
개 궁금하네
되게 중국스럽네ㅋㅋㅋ
그...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긴 한데 외힙, 심지어 카티랑 오피움 사단 노래 들으시는 분이 그런 말을 하시면...
뭐어쩌라고ㅋㅋ
진지하게 하는 소리같았는데 작성글 보니까 납득이 가네
거 그냥 음악하나 내 행복을 위해서 듣자는데 나 자기자신을 그렇게까지 채찍질 할 필요가 있나요? 사고가 틀린건 아닌데 너무 엄격한 태도는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요. 100%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은 어차피 불가능해요, 당신이 쓰고 있는 핸드폰이나 신발은 정말 깨끗한가요? 아동이나 노동의 착취없이 정당하게 만들어진 것만을 소비하고 있다고 자신할수있나요? 이런거 다 신경쓰면 세상을 살아갈수가 없어요. 그나마 할 수 있는건 미약하나마 소비하는것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반성하는것 뿐이죠
다 텐타시온 이새끼 때문임
거슬러 보면 이놈이 이게 정병 멘헤라들을 힙합에 끌어온 장본인 같은데
그놈들이 씹덕기질 집착이 유독 강하다보니 좀 헤비하게 파는 경향이 있고
씨디도 2개 3개씩 사고 확실히 돈은 벌어다 준단말이지.
우리나라가 외노자가 있어야 산업이 굴러가는 거처럼
필요하긴 하단말이야?
근데 이놈들 문제는 쪼~끔만 일이생겨도 쌩고함을 지르고 난리를 죽인다니까
군대를 가도 사회에서도 고문관들 보면 어쩌고 차별이 어쩌고 맨날 지구멸망한거 처럼 미투짓을 하는데
자기 책상위에 올려놓은 만원짜리만 사라져도 누군가가 훔쳤고 아니라고 하면 자신을 속였고 괴롭힌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 하려고 사회적 문제가 어떻고 윤리가 어떻고 ㅋㅋㅋ
근데 그 만원 지폐는 보통 자기 잠바 안주머니에 있었다는거지
작품과 사람을 분리하자 = 윤리니 뭐니 좆같으니까 편하게 듣자
깊게 생각하지 말자는 소리를 깊게 파고드는 것부터 오류임
ㄹㅇ 정신건강 생각하자는 말을 정신적으로 깊게 파고들면 답이 없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가 언제부터 윤리와 상관있었다고 이를 결부시키는지
소방관이 연예인보다 돈 못번다면 그건 같은 이유겠지
본인만 느끼는 이상한 모순 남들도 느껴야한다고 발악하는 것 같네
창작자와 작품을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건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작품과 무관한 창작자의 오점을 근거를 작품을 평가절하해선 안 된다는 뜻 아님? 도덕적 오점이 있는 창작자의 작품을 소비하는 것 자체를 윤리적으로 합리화 하는 말이 아니라
이게 출발은 맞는데 정당화 합리화를 위해 저 말을 꺼내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보긴 했음
이게 다 인간은 자신이 한 짓에 대해, 자신의 선택과 소비에 대해 너그럽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이기적이고 간사한 거죠. 그리고 한국을 포함해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죠. 인간다움이나 측은지심 같은 키워드를 운운하는 걸 위선이나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쟤는 운이 안 좋았네, 나는 좋았고'로 사고하고 지나가는데, 정작 그 운이 안 좋은 게 내가 돼버리는 날이 오면 메뉴얼이 없습니다. 오열하며 벌벌 떨거나 ㅈㅅ시도라도 하는 거고요. 운 좋거나 나쁘거나, 부자거나 거지거나, 갑이거나 을이거나가 시대정신처럼 돼가는 시대 속에서 양심과 겸손에 대해 얘기해봤자 중국인 같다는 조롱이나 듣는 거죠.
그들이 그토록 조롱하고 혐오하는 중국인들처럼 피흘리며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모른체하고 지나가는 건 자신들이면서 인간다움에 대해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며 침을 뱉는 게 참 모순적이죠. 정작 전체주의를 추구하며 돈되는 게 최고의 가치라고 말하면서 ‘중국'스러움을 실천하고 있으면서요ㅋㅋㅋ
본문에서 언급하신 부분은 사실 굉장히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폭행이나 강도를 당하고,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부류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겁니다. 피해자가 되는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인간성과 예술을 분류해서 소비하고 감상한다고 말하며 고상한 척하는 거죠.
트라우마를 통한 정신병적 해결 ㅋㅋ 자살율 1위 한국다운 발상이신듯
그만큼 이 시대 사람들의 멘탈이 살얼음 강도에 부자거나 뒤지거나처럼 극단적이라는 거져ㅋㅋ
이런 사람들은 신발장에 나이키 운동화 단 한 켤레도 없을까 궁금하네
범죄자한테 돈을 준다 = 나쁜 사람 이라는게 제일 멍청하고 어리석은 소리 같은데
온 세상 모든 전과자들은 다 굶어죽나봐요 나쁜 사람들만 범죄자한테 돈 주니까 ㅇㅇ
클립스도 들으시는 분이...
저는 모순적인 사람입니다
범죄자가 돈을 벌면 왜 안되는데? ㅋㅋㅋㅋ
그럼 씨발 범죄자들은 뭐먹고 사냐?
잘못을 한 사람에게 두번째 세번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세상이 과연 깨끗하고 올바른 세상일까? 라고 늘 질문해봅니다
작성자님 의견도 일부 공감되긴 합니다
소비를 통해 범죄자에게 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부도덕하다 보면 세상의 너무 많은 것들이 부도덕하지 않나? 좋은 질의 상품을 소비하는 것 뿐이지 그걸 굳이 다른것과 이을 필요없는 없다 생각함
‘이센스님의 오랜 팬입니다‘
꼬우면 음악잘하던가 범죄에 쓰는 돈도 아니고 내가 왜 범죄자 지원하는거임 내돈으로 불법촬영하냐?
합법적으로 돈번다 해서 돈주는건데
이센스님의 오랜 팬입니다.
무장강도 전과가 있는 glokk40spaz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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