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바퀴 들었는데
일단 저스디스라는 아티스트는 가사에 은유,장치,등등 의미를 숨겨놓는 걸 잘하고 좋아하기에
저는 그런 의도와 의미를 찾는 재미가 있어서
천천히 몇바퀴 돌려볼 생각입니다..
일단 생각나는거 위주로 적어보고 시간되면 더 적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감상평이니 재미로 보고 가주세요~!ㅋㅋ
제 소설 한번 쓰겠습니다ㅋㅋ
Remember
Remember
Recall your innocence
Open your eyes
-> 아마 과거의 저스디스가 간직하고 있던 순수함 즉 힙합,예술 인거같음
통장 안 돈다발
Cause I was Gone for a while
I guess I got my swagger back
신 밑창까지 돈 들어오듯 말야
-> 허무함으로 떠났을 때 진짜 자기자신을 버리고 돈이나 벌자 했던 때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돌아와서 신 밑창까지 돈 들어오듯 말야 말그대로 돈을 왕창 벌었다
My aura gorgeous
구김살 펴 Laura Star
-> 내 아우라 ㅈ된다 너희들 찡그리는 구김살들 다리미로 펴버린다
-> 여기서 Laura Star
는 스위스의 고가 다리미 브랜드 이름을 넣은 것 같습니다.
Allow me to re-introduce myself
I was with my Mary Jane
팬들한텐 미안해
너희까지 내가 우울하게 만들었기에 but still
Fuck you haters
-> 제이지를 오마주하면서 다시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대마를 지칭하는 은어인 메리제인을 말하면서
자신의 팬들에게 미안함 하지만 헤이터들에게는 변함없는 태도를 보여주네요
This that JUSTHIS back
마치 다듀, 해체 후 CB Mass
혹은 누명을 쓴 김진태 back again
아님 슈프림팀 믹스테잎
아님 등장 재지팩트
아님 혼자 다 이긴 16년의 씹새끼
-> 저스디스가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나열한 래퍼들은 한국힙합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래퍼분들인데요
2인,3인 혹은 1인이지만
가사에 혼자라는걸 넣은걸 보면 자신의 파급력을 대조되게 할라는거 같았습니다
그만큼 난 혼자 다 씹어먹었다 ㅅㄱ들아!! 앙? 어때? 외치는거같았음
Yeah he’s back in this bitch
이제 임신공격해 you pussies
I only cum on a pretty face bitch
Just give me a head
And forgive me my exes
-> ㅗㅜㅑ 네 그냥 성적인 발언을 그냥 씨게해서 나 왔다 ㄱㅅㄱ들아!! 하고 말하는거같네요
내 머릿속은 부정적 생각들로 꽉 차 있었어
Thought I was breathing in hell
I was screaming
‘Call a medic!’
But the world was quiet
I transform this silence to these fuckin’ sounds
Now bring the choirs
It’s LIT
->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비명을 외쳤지만 모두가 조용했다고 말하면서
이제 침묵(모두가 입닫고 있는 상황) 에서 내가 소리쳐주지 하는것 같았습니다.
verse2
벌스2를 보면서 느꼈던건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이 벌스2를 보면서 저스디스가 이런 씻을 좀 더 해주길 바랬던걸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J on that new shit, suckers like how come
Suckers want my old shit 그럼 가서 들어 옛날 꺼
-> 내 오래된걸 원하면 옛날 꺼나 들으라하네요ㅋㅋ
여기서 든 생각은 늘 잘하는 래퍼들 겪는 딜레마 인거같아요 팬들은 그때 그 씻이 좋아요 하지만
래퍼 혹은 예술가라고 해야할까요? 그들의 업은 늘 새로운걸 추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결과물을 내고싶어하는데
가끔 특정 팬들은 과거의 너의 모습이 좋아!! 그거 하지마!! 라는 식의 뉘앙스로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억 나 ***가 “너 음악 못하게 할까?” 협박한 거
그래서 스윙스 형이 *** 깔 때 통쾌 하던 나도
-> 이건 들으면서 누군지 궁금하더라구요ㅋㅋ
아마도 저스디스가 스윙스와 접촉이 있으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인거같은데
너 음악 못하게 할까 라는 정도의 말을 한거면 어느정도 나이가 먹은 래퍼이거나 꼰대의 특성을 가진 래퍼일거같은데
잘 모르겠네요ㅋㅋ
클럽 코쿤에 가면
딥플로우가 마이크를 잡고
호스트 엠씨를 하고
놀러오는 래퍼들 좀 연예인 같어
꼰대 형들이 가르치던 형 동생 문화
꼬시는 법 누나들과 설왕설래할 때 참이슬 맛
-> 개인적으로 여기서 딥플로우를 언급한건 수줍은 용서인거같았어요ㅋㅋ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과 생각이 변했고 자신이 순수했던 그 시절의 모습에 다시한번 딥플로우를 등장시킨건
그냥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누나들과 술먹으면 먹던 참이슬맛이 달콤했나보네요ㅋㅋ
지금 남창문화로 바뀌기 전
다 어좁이였던 한국 힙합
난 믹스테잎 2장에 2년을 태웠고 무반응
-> 지금의 아이돌문화가 오기전에
한국 힙합씬은 되게 작았다 라는 뜻같네요ㅋㅋ
어좁이의 표현도
그때 그 시절 대부분 말랐던 어린 친구들의 위주의 문화였으니
신체적인 의미도 포함시켰을 것 같네요ㅋㅋ
당시 스승님 말씀
넌 나한테 몇 년 배워도 안되겠다 접어
그 스승님은 성천 형
감사하네 돌이켜보니 그게 사랑이여서
-> mc성천은 엄청 오래된 래퍼인데
이분도 제가 알기로는 특이한 랩스타일을 구사하더라구요
사자성어?그리고 철학적이고 난해한 가사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스디스가 그 영향을 받은건지 모르겠네요ㅋㅋ
저는 성천이형님이 자기가 겪은 힙합씬에 대한 생각을
저스디스에게 이딴 씬에서 뭐할라고 그러냐 멋없다 상처만 받는다..등 생각을
돌려서 넌 랩 ㅈㄴ못해 접어라 그냥 ㅉㅉ 해서
당시 저스디스가 사랑했던 힙합씬에 대한 애정을 다치치 않게 할려고 했던거 같네요
나중에서야 저스디스가 알아서 그렇게 느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그 형의 비트 무의미를 내게 양보했네 넉살이
형들이 말했네 “승아 너가 해서 다행임”
-> 여기서도 넉살에 대한 수줍은 용서같은거 같습니다 저는..ㅋㅋ
그런데 그 뒷줄이 승아 너가 해서 다행임 즉 넉살이 안하고 너가 해서 다행이야~라는 의미보다는
그냥 너가 해서 다행이다 너한테 잘 어울린다 이정도의 의미인거같습니다
여우 새끼들 뒤에서 정치로 애들 앞 길 막어
근데 이제 누가 날 막어, 망했음 짜져
쥐새끼들 잡을 때는 뱀이 됐지
이제 어엿한 고래 한 마리
나의 움직임 so wavy
-> 한창 노바뱀으로 뱉던 저스디스는 자신도 돌아보니 그렇게 되있는 자신을 조용히 인정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난 뱀이 되어서도 쥐새끼들은 내가 잡았어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랩의 자신감을 더 한것 같아요
IndiGO 차트 올리고 featuring 다 썰었어
유튜브 컨텐츠 마다 터져
쇼미로 chart 1등 연금 먹어
And now I’m back on my album shit
And it’s called Lost In Translation
You lil bitch it’s LIT
-> 그리고 각종 매체에 참여하고 자신의 업적을 말하면서
앨범갖고 왔다 ㅅㅂ 그게 LIT 이다 ㅅㄱ들아 라고 말하면서 끝나는거같습니당ㅋㅋ
여기까지 봐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또 시간날때 다음곡도 천천히 적어볼께요ㅋㅋ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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