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여성혐오하고, 동성애 혐오하고 기타 성소수자 혐오하고, 지 맘에 안들으면 푸씨 게이 빗치 이런 말 하고, 계집애 같다는 말 욕으로 쓰고... 국힙 og들은 차치하고 나스나 켄드릭처럼 거물급 컨셔스 호소인들도 크게 벗어나있지 않은데... 힙합이 지금까지 다른 인간들을 욕했던 걸 생각해보면, 일반인들한테 힙합이 욕 바가지로 먹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요? 사실 이렇게 배타성으로 가득 찬 장르는 지금보다 더 욕 먹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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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표현의 자유에 유독 관대한 장르에서 갑자기 맨티보고 혐오조장한다며 힙합 이미지 조진다는 비판은 지 얼굴에 침뱉는 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생각 가진 분들이 많아서 좀 괴리감 느낍니다
그건 당사자가 안고 가야 할 짐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남자는 대부분 잠재적 성범죄자다
이슬람은 모두 테러리스트 혹은 테러 지지자다
흑인은 모두 범죄자 혹은 방조자다
해당 커뮤니티 내 자성의 목소리 내는 '우리 편 같아 보이는' 일부를 제외하곤 싸잡아 욕먹어도 억울해하지 말아야한다
평화로운 다수는 상관 없다의 논리는 정말 뭐든 혐오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혐오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거든요.
"너희들 중 몇이 혹은 꽤 다수가 나쁜 짓을 했고 나머지도 거기에 동조하거나 침묵했으니 니네는 전부 혐오당해도 싸
왜 욕함? 니가 떳떳하면 찔릴 일도 아니지 않음?"
진짜 어디서 많이 본 탬플릿 아닌가요
인간 개개인이 모두 고고하게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하는 게 아닌 이상
사람이라면 자기 친한 친구가 형이 동생이 주변 누군가가 보편적 정의에 어긋나는 일 저질렀다고 틀렸다고 말하고 뒤집어엎고 욕하고 자성의 목소리 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하는 사람이 당연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주관 뚜렷한 사람이고, 그걸 하지 않고 그런갑다하고 지나가는게 사실은 정말 당연한거고..
개념 가득한 글입니다
한국에서만 발작버튼눌리는거
누구보다 혐오를 숨쉬듯이 했던 힙합음악의 팬들이 혐오라는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있나요?
그래서 21세기의 펑크 아닌가요? 사회에 적응하고 100점 맞으려는 문화면 저는 힙합 안 들었을 거에요.
네 저도 그래서 힙합 좋아하는데 사회에 적응하는 게 싫고, 정당하지 않게 다른 사람들한테 욕했으면, 그 사람들한테 얻어맞을 각오를 해야지 그런 각오도 하지 않고 욕하고 다닌 거면, 랩퍼들이 썼던 푸씨라는 말이 본인들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되는 게 아닌가요?
ㅇㅇ 당연하지.
약자 혐오를 하지 말란 게 아닙니다. 저도 블랙넛 비프리 같은 랩퍼들 좋아하는데 본인들이 한 말에 책임지지 않는 게 그들이 조리돌림하는 인스타 갱 뭐시기와 본질적인 차이가 없어보여요
그런 래퍼 있으면 마음껏 싫어하세요. 아닌 래퍼는 더욱 더 응원해주시고
진짜 표현의 자유에 유독 관대한 장르에서 갑자기 맨티보고 혐오조장한다며 힙합 이미지 조진다는 비판은 지 얼굴에 침뱉는 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생각 가진 분들이 많아서 좀 괴리감 느낍니다
칼을 뽑았으면 그 칼에 자기가 찔릴 준비가 되어있는게 힙합 팬들이 말하는 이른바 "리얼힙합"이라 보는데...
힙합 이미지 조진다는 비판 역시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받아 마땅한 의견 아닌가요? 밑도 끝도 없어요 이건. 대댓으로 사견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하지만, 저렇게 디스곡 내는 래퍼들 개인은 응원해줘야 마땅한 힙합 팬들이 이렇게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는건 타 장르 팬인 입장으로선 아이러니하네요
자유롭게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논쟁이나 토론을 좋아해서요. 디스곡 내는 래퍼 모두 응원하고 최대한 보이는대로 찾아듣습니다. 전 디스곡 내는 래퍼들이 플레이어로써 맨티가 조금 영악한 포지션에 있는걸 비판하고 욕하는건 괜찮다고 나쁘지않다 생각해요. 다만 전 소비자로서 어쨌든 새로운 음악을(뭐 기존 카피에 불과하지만) 만들어주는 사람이면 반가울 뿐입니다. 다만 일부 리스너들이 맨티를 욕하는거도 이해는 된다만, 기존 뷰너 컨텐츠들이 혐오표현을 기반으로 힙합 이미지 조진다 욕하는게 장르 팬으로써 모순이라 생각했습니다. 뷰너의 플레이어로써 영악하단 욕도 공감하진 않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비판인 것 같습니다
그건 당사자가 안고 가야 할 짐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남자는 대부분 잠재적 성범죄자다
이슬람은 모두 테러리스트 혹은 테러 지지자다
흑인은 모두 범죄자 혹은 방조자다
해당 커뮤니티 내 자성의 목소리 내는 '우리 편 같아 보이는' 일부를 제외하곤 싸잡아 욕먹어도 억울해하지 말아야한다
평화로운 다수는 상관 없다의 논리는 정말 뭐든 혐오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혐오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거든요.
"너희들 중 몇이 혹은 꽤 다수가 나쁜 짓을 했고 나머지도 거기에 동조하거나 침묵했으니 니네는 전부 혐오당해도 싸
왜 욕함? 니가 떳떳하면 찔릴 일도 아니지 않음?"
진짜 어디서 많이 본 탬플릿 아닌가요
인간 개개인이 모두 고고하게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하는 게 아닌 이상
사람이라면 자기 친한 친구가 형이 동생이 주변 누군가가 보편적 정의에 어긋나는 일 저질렀다고 틀렸다고 말하고 뒤집어엎고 욕하고 자성의 목소리 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하는 사람이 당연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주관 뚜렷한 사람이고, 그걸 하지 않고 그런갑다하고 지나가는게 사실은 정말 당연한거고..
네 당사자가 안고 가야 할 짐이니까 맞는 거에 억울해하면 안된다고 봐요
전체에 대한 혐오가 아닌 개인의 행위에 가해지는 정당한 비판이라면 그때부턴 거기에 대고 억울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 아주 타당하죠
안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혀서 욕먹으니까 문제죠. 유튜브에서 팔로알토가 머니스웩 하는 래퍼랑 싸잡혀서 까일 때 얼마나 짜증났는데.
이런 지능낮은 일반화는 언제까지 봐야됨
전라도 비하하는 새끼들이랑 뭐가 다름
거물급 랩퍼들 중에서 여기서 벗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 지능 운운? 랩퍼들이 여성과 다른 성소수자들 일반화하면서 혐오한 거에 비하면 순한 맛인데 혹시 힙합 많이 안들어보셨나요?
멍청한 일반화에서 벗어나시려면 사례라도 몇개 들어주셔요~
다른 래퍼들이 일반화하면서 혐오했으면 걔네도 지능이 낮은 거겠지요 님처럼?
뭐 일단 이번에 컨셔스 호소인 켄드릭이 드레이크 디스할 때도 성소수 혐오하는 늬양스로 말했는데 거기에서 이미 많이 보이지 않나요? 루페 피아스코나 세이지 프란시스 같은 가사 쓰는 랩퍼가 씬의 10퍼센트라도 됐으면 제가 이렇게 말 안했겠죠.
일반화라도 하면 다행이죠. 씬에 메이저인 랩퍼들 상당수가 푸씨 게이 빗치 계집애 이런 말 욕으로 쓰는데
그리고 그걸 묵인한 동료 랩퍼들도 공범이고요^^
일단 들어가기전에 10퍼센트? 그 근거없는 수치 좀 쓰지 말아봐요
뭔 또 10퍼센트야 전수방문조사라도 해보셨나
근데 저는 당연히 국힙게고 이번 사건도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이니까 한국 래퍼 이야기인줄알았는데
갑자기 켄드릭이 나와서 당황하기는했네요.
외힙얘기라면 저도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동의함
근데 지금 벌어지고있는 일련의 사건들과 미국 힙합의 연관성은 매우 적어보이는데요.(10퍼센트 이하?)
지금 이 사건은 온전히 우리나라 래퍼들과 대중들이 만들어낸건데,
미국 래퍼들이 이러니까 힙합이 욕먹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는 조금 맥락 밖의 이야기로 여겨지네요
일반인들의 체감은 국힙에서 이뤄지는 혐오발언이 더 빈번하다고 느끼는 게 현실입니다. 혐오발언을 모든 랩퍼가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걸 묵인해준 레이블과 동료랩퍼들도 공범이고요.
그 몇번을 말해도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근거없이 일반이라는 말좀 쓰지 말아요
지금 국힙이 욕먹는게 혐오적 표현 때문이 크겠음, 그냥 우리가 저질러온 범죄 때문이 크겠음
일반에 근거가 없다? 몇 퍼센트부터가 일반을 말하기 위한 충분선이라 보시나요? 혐오적 표현이 범죄보다 이미지에 덜 악영향을 끼쳤으리라는 판단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나요?
1. 몇 퍼센트를 말하는 거 자체가 웃긴거라니까요.... 이쯤되면 진짜 지능이 낮으신 것 같아요 혹은 아직 어리시거나
그럴 수 있죠 어릴때는 내가, 내 주변이 세상의 전부인 것 같으니까요
2. 지금 당장 여기 게시판만 둘러봐도 혐오적 표현보다는 범죄 이야기가 훨씬 많지 않나요?
님 주변 세상에 전부라는 건 남초 힙합커뮤하는 님이고요. 본인 지능부터 제발 반성해보세요 ㅜㅜ 왜 루페가 빗치 배드 같은 곡을 냈겠고 왜 피씨충들이 힙합 욕하겠어요 ㅜㅜ 세상은 힙합 바깥에 있습니다 ㅜㅜ
그러면 퍼센트 얘기안하고 힙합은 그냥 툭 던져서 조직적으로 산업화된 형태의 혐오랙카라고 얘기할까요? 그게 더 꼴받으실 것 같은데 ㅜㅜ
님 친구 중에 힙찔이밖에 없죠? ㅜㅜ 아니 친구가 있기는 한가? ㅜㅜ
울지마세요... 저의 패배를 인정하겠읍니다.
패배고 나발이고 님 친구 없는 건 맞는 것 같은데요.
네 님이 졌음
동의하는 바에요. 당장 국힙에서 지분 높고 장르 팬들의 지지 받는 블랙넛 필두로 한 실키보이스, 저스디스나 푸씨무새에 게이를 혐오워딩으로 쓰는 트래퍼들 세어보면 참 많죠. 바로 위에 분이 비율에 대한 언급을 비유로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맥락 없이 표현에만 꽂혀서 화내시는 부분이 이해가 안 가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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