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 중인 유준재라고 합니다.
현 사태에 대한 제 생각을 랩으로 풀어봤습니다.
적극적인 의견 교환 환영합니다.
[Still]
Verse 1)
A letter from anonymous hip hop fan
지금 내 위치는 아마 힙합씬 밖에
간만에 마이크 앞에 섰지 이 밤에
내가 사랑해온 문화가 무시받기에
반짝 떴었다가 쇼미와 함께
또 다시 엠넷 백스테이지로 피날레
이젠 유튜브 댓글러들도 핍박해
힙합 게시판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도 I stand still
국힙 듣지도 않던 인터넷 망령들이
갑자기 먹은 듯이 구네 red pill
죄 지은 래퍼들 많아, 네 말 맞아
다만 그게 다라면 씬이 아직 살아있겠니?
너의 bullshit 다 무시
이름도 못 까고 쓸 말은 거르는 게 science
힙합은 원래 무식한 music
But 그만큼 감각적이라 It'll never die young
할 말 하고선 간지도 챙겨
관객들을 막 앞뒤로 땡겨
랩으론 만들지 박치도 댄서
So I still got love for this shit
Hook)
And that means forever
That means forever
That means forever
That means forever
That means forever
Verse 2)
Forever like Bewhy said
이 문화는 쉽게 사라지지 않네
비록 구린 일들, 래퍼들 때문에 대국민 밉상 됐지만
남은 우리만이라도 클린하면 돼
맨스티어 욕하긴 민망
걔네 보고 찔릴 래퍼 많은 것도 실화
너 재능 있어, 열심히 해
대신 팬들 간수 잘하고 선이나 넘지 마
Ph-1 응원해, 나도 homebody
젠틀하게 대해도 댓글엔 zombies
I think they nerdy too, but ain't that beautiful
형님 말이 맞으니 Just keep doing you
이센스, 절대 침묵하지 않는 OG
과격했어도 우린 알잖아 그의 고민
스카이민혁 형도 잡았어 마이크
나도 같은 SKY, so let's turn up the light, uh
풍자론 못 이겨 진짜를
어떻게 지울 거야, 수십 년의 시간을?
몇 년만 지나면 차려질 내 치과에서도
여전히 흘러나올 거야 힙합은
엘이에서 동문을 보게 되다니...
반갑습니다~
처음엔 화도 나고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는데 이렇게 플레이어 리스너 구분 없이 재밌는 게임이 열린 것 같아서 좋네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ㅋㅋ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모든 벌스 다 공감합니다
서울대 치대생이 엘이유저라니 이거 귀하군요
공감하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잘하시네요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메세지 너무 공감가고 멋있습니다 그걸 또 랩으로 해냈다는 것도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학교에서 언에듀 본적있나요? ㅋㅋㅋㅋ
도서관 화장실에서 양치하다가 한번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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