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홍대 클럽 블랙에서 열렸던 friday hiphop show에 다녀왔는데
엘이에는 아직 후기가 없길래 한 번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HCK(혹은 Blocky G?)
공연의 오프닝을 맡으셨는데
이날 무대 중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누드보이서
본업이 이종격투기 선수인 분답게 정말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저 역시 현생이 고달프고 지치다는 이유로 취미에 소홀해져서는 안 되겠다는 자극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뉴챔프
본인이 푸시해주고 있는 후배 아티스트들 여럿 데리고 와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여주고 가셨어요
음악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식지를 않으니 30대 후반인데 저렇게 동안이구나~' 싶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태도가 정말 멋있으신 것 같아요+_+
자메즈
데뷔 초창기 싱글인 Wanna Get부터 시작해서 아티스트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메들리 부르셨는데
이날 클럽 장비 문제인지 어떤 문제인지 몰라도 AR 음량이 너무 커서 랩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도
발성이 뚫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프로는 다르구나'하고 느꼈네요ㅎㄷㄷ...
YS BLOCK
이날 공연 보고 팬 됐습니다!!!!! 🥰🥰🥰🥰🥰
TEAM NY
공연 보러가기 전부터 팬이었는데 공연 보고 열성팬 됐어요!!!!! 🥰🥰🥰🥰🥰🥰🥰🥰🥰🥰
가오가이&키츠요지
이전 차례에서도 '여러분 재미없죠? 우리 재미있게 놀아요', '호응 이것밖에 안 돼?' 같은 멘트는 많이 나왔지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 턴업이 엄청 되지는 않았는데
이 두 분 차례 때는 클럽 실내 온도가 실시간으로 높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자메즈랑 더불어서 '와 진짜 프로다...!'라고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스카이민혁
제 기억이 맞으면 해방 앨범 발매하면서 밝혔던 포부가 '랩스타가 되겠다'였는데
정말 본인의 꿈에 계속해서 가까워지고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무대!!!!! 🥰🥰🥰🥰🥰🥰🥰🥰🥰🥰🥰🥰🥰🥰🥰
그리고 그랜드라인 때부터 음악 좋게 듣던 것과는 별개로 라이브가 좋다는 생각은 딱히 해본 적이 없었는데
라이브 실력도 엄청 느셨더라구요
역시 하입 받기 시작한 시기랑 코시국 시작된 시기가 겹쳐서 무대 경험이 부족하셨던 게 큰 듯?
지금도 무시무시한 아티스트지만 2~3년에는 정말 어마무시부리부리한 아티스트가 될 것 같아요🔥😈🔥
힙합을 본격적으로 덕질하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아서 이날이 처음으로 공연 보러 간 날이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공연 찾아다닐 것 같아요
엘이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연말 되시구 2024년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요~!!
팀엔와이 라이브 인상적이더라구요 ㅋ
셋이 합이 너무 좋아서 정말 즐겁게 들었네요ㅎㅎㅎㅎㅎ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엄청 기대돼요!
이런 공연을 여는... 그저 빅ㅡ재불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