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신념 못지킴만 조롱하거나 비웃을게 아니라
본인이 언더 신인이었을때 같은 판에서 한가닥 하는 형들이 쇼미 출연하는거 보면서
'내가 저 위치면 저렇게 안살아도 될거 같은데'
생각하고 디스하고 맞디스 받으며 디스게임으로 주목도 올리고
어느새 체급이 커져서 본인도 그때 그 형 위치 정도만큼은 올라왔다 싶은데
막상 그 위치에 올라와보니 버는 돈은 쥐꼬리.. 딱 먹고 사는 정도만 되는구나
랩 하나 잘하겠다고 몇년간 갈고닦고 앨범에 영혼 갈아부었는데 실질적 보상은 별로 안돌아온다면
다시 그 사람도 진지하게 쇼미 나갈 고민을 하게 되고
이거 일종의 사이클 아닌가..
한국에서 언더힙합이 어느 정도 시장과 규모가 되서 먹고살 수 있으면 솔직히 저도 노바뱀 욕하겠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언더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어디 돈나올 구석이 많을지..
좀 메이저한 사람들도 대학축제 행사 도는 정도인데 언더 래퍼를 누가 불러주며..
음원수익 공연수익 정도로 충분히 경제적 부를 누릴 수 있는 시장규모인가..? 먹고 살려고 랩레슨까지 하는데..
이건 결국 시장의 문제인거 같아 보이는데 결국 이 노바뱀의 사이클에 들어간 래퍼들만 연달아 욕먹는거 같아 좀 보기 안타깝네요
이제 전 욕하기 싫음
쇼미 1부터 이제 쇼미 11하는 10년이 지난 기간동안
쇼미도 바뀌고 시장도 바뀌고 모든 게 바뀌는데
말 바꿨다고 뭐라하기도 뭐한 시기가 된 것만 같아서
사실 몇 년전부터 한 생각이지만...
예에에에엣날에 부활은 락이 아니다 라고 욕하는거랑 비슷한거죠?
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ㅋㅋ
그래서 라임어택 일리닛이 쇼미 안 나가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둘 다 경연에 최적화한 스타일인데.
그런면에서 저는 미국이 부럽기도 하네요
먹통붐뱁인 우탱 - cream 뮤비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이던데
와 차원이 다르네요ㄷㄷ 시장규모에 비하면 국힙판에서 상위 플레이어들이 도달한 수준이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 감안하면서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결국 마미손, 산이, 릴보이 욕하던 사람이 비슷한 테크 타는거죠?? 언행은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아무리 좋은 앨범 내도 QM 로스 던말릭 같은 래퍼들의 킬링벌스 조회수가 래원 같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래퍼들 킬벌보다 조회수가 안나오니까요... 슬프죠
이제 전 욕하기 싫음
쇼미 1부터 이제 쇼미 11하는 10년이 지난 기간동안
쇼미도 바뀌고 시장도 바뀌고 모든 게 바뀌는데
말 바꿨다고 뭐라하기도 뭐한 시기가 된 것만 같아서
사실 몇 년전부터 한 생각이지만...
이글보니 빈지노 진짜 대단
언더에서 시작해서 시대적인 청춘,젊음의 아이콘
포마드의 상징
20대에 개잘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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