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장어 구워먹는걸로 난리네
요식업계 종사자라 그런가 이런일이 불편하다는 말들으면 기분나쁨
제가 하고 있는일이 부정당하는 느낌??
물론 영상속 설리가 한말이 소름돋게 느껴질순 있는데
그걸뭔 살아있는 장어드립 치면서 기본윤리 까지 들먹이는지 이해가 안되네
부산 온천장 꼼장어 잡수시는거 보시면 기절들 하시겠네요
요식업계 종사자라 그런가 이런일이 불편하다는 말들으면 기분나쁨
제가 하고 있는일이 부정당하는 느낌??
물론 영상속 설리가 한말이 소름돋게 느껴질순 있는데
그걸뭔 살아있는 장어드립 치면서 기본윤리 까지 들먹이는지 이해가 안되네
부산 온천장 꼼장어 잡수시는거 보시면 기절들 하시겠네요
요식업계 종사자 분이시라니까 질문 드리고 싶은데
1 원래 장어는 보통 다 설리 영상같은 방식으로 먹나요?
2 영상 속의 장어는 확실히 죽은거고 근육만 움직이는 상태가 맞나요?
3 그리고 그렇게 먹으면 더 맛있나요??
제가 평소에 날로 먹는 음식을 즐기지 않아서 잘 몰라서... '살아있는 장어드립'을 친 장본인이라 정말 궁금증에 질문드립니다 종사자시니까 가장 믿을만한 답변을 주실것같아서요!
꼼장어도 실제로 죽었지만 신경만 산거죠?
2.이부분이 가장 궁금하실텐데
당연히 죽은 상태죠
다른 식재료로 예를 들면 횡성같은 곳에 가면
도축된지 얼마 되지않은 싱싱한 육회를 접 할 수 있는데
우둔살 같이 근육이 많은 부위는 회로 썰었을때 움직임 장난아닙니다
저희가 아는 고기의 형태인데두요
본가가 촌인데 거기서 염소랑 닭을자주 잡는데 얘네도 마찬가지구요
사후경직이 완벽히 이루어지기전에 근육을 가진 식재료라면 아마 다 마찬가지 일 것 같네요
단자 영상속의 장어의 손질 상태가 보기에 싱싱해 보이게 원형에 가깝게 손질한 상태라 살아있는것 처럼 느껴 지실순 있죠
3.아뇨 맛에 관한건 모든 사람의 입맛이 다르기에
뭐가 더 맛있다고 할 순 없습니다
단지 저방식이 틀렸다곤 말 할 수없는게
몇년 전만해도 고급 사시미집의 트렌드가 숙성회가 아닌
도미등의 활어를 빠른 시간내에 어두부터 어미까지 통째로 올려서 손님상에 올리는것이 트렌드였죠 입이뻐끔뻐끔 거립니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 개구리나 어류 파충류 등으로 저런식의
좋게말하면 살아있는 식재료를 얼마나 빠르고 선도있게 손질하는 대회도 있습니다 대회 출품작들 보면 개구리 다리만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죠 물론 이런식의 식재료 손질이 혐오스러울순 있지만
이것이 "윤리에 어긋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치부하기엔
그 조리 기술에 인생을 건 요리사들과 그런 식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뭐가 되겠습니까 하나의 문화정도로 생각 해주세요
질문과 논외로 어제 술먹고 감성적으로 쓴글이라 다소 공격적으로 썼네요 죄송합니다
설리가 욕을먹건 안먹건은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음식문화와 관련된 예기가 나와서 직업이 직업인지라 욱했던거 같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그리고 아니요, 전 오히려 속상한 상황일 수 있음에도 차분하게 글을 쓰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엘이 하면서 처음으로 똥글 싸질러 봤네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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