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재즈 건반주자 원영조씨랑 보컬 루시에나 누님을 중심으로 결성된 The Burgundy
이들이 하는 음악이 팀명과 되게 잘 어울리는게 고풍스러운 사운드를 뽑아내는 원영조씨와
그에 잘맞는 원숙한 루시에나 누님의 목소리가 합이 좋은거 같아요
(물론 그녀의 음색이 더 숙성도가 깊은듯 느껴지지만) 특히 그녀의 음색이 예전에 La Ventana라는 재즈를 베이스로하는 땅고밴드 1,2집에서 보컬을 맡았던 조정란 누님이 연상되기도 하고요
올해초에 [SIESTA]라는 앨범명의 2집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저는 2집은 제 귀에 안맞아서 안듣다가
최근에 1집 앨범 [COLOR OF SILENCE]에 갑자기 다시 꼿혀가지고
요즘에 그냥 밤늦게까지 듣다가 피곤한 상태로 일어나서 출근하고 이 짓거리를 반복하고 있답니다ㅠ
저는 알딸딸해진 상태에서 불꺼놓고 침대에 누워서 들을때가 가장 좋았는데
제 친구한테 이 앨범 한번 들어보라 했더니 혼술할때 듣기좋다고 하더군요
이 앨범에 감상평을 남긴다면 고풍스러운 사운드덕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첼로같다고 적겠습니다 짚는곳마다 데쉬벨이 다른 그런 요염한..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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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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