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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차 힙린이 중간결산

title: SANTA DOOMm222n2025.01.04 21:28조회 수 212추천수 3댓글 8

국힙만 듣던 제가 외힙에 입문한게 아마 6개월 쯤 됐네요


국힙에는 3*3 인생앨범 탑스터도 있고 12*12 탑스터도 다 채워봤는데


외힙은 아무것도 안해본거 같아서 중간결산 겸 글 하나 써봅니다.


chart.png


1. Yeezus


제 외힙의 시작은 이 앨범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냥 커버 생긴게 맘에 들어서 이거부터 틀었어요


Mbdtf 넣을려다가 이 이유 때문에 yeezus를 넣은 이유이기도 하죠


국힙에서 못 들어본(있더라도 그나마 노창 마뉴인)


이 충격적인 사운드가 오히려 재밌었고


칸예칸예 하는 이유가 한번에 납득됐던 앨범입니다


2. Rodeo


칸예 이후 뭐듣지 하다가 엘이에 추천받으러 왔었는데


어떤 분 때문에 토탈 재너키를 들을뻔 하다가


다행히 함정인걸 알고 ye수님 다음으로 들은 아티스트가


스캇입니다


아스트로월드나 로데오 중 하나가 정배라고 봐서


그냥 커버 맘에 드는거 들었는데 얘도 되게 좋더라고요


처음 들었을땐 전곡이 킬링 트랙이였고


지금도 들을때마다 음-미하면서 듣는 앨범입니다



3. OFFLINE!(LP!)


제 폰 배경화면인 앨범입니다


I LAY DOWN MY LIFE FOR YOU랑 얘랑 뭘 넣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이게 페기 입문 앨범이라 이 자리에 놓게 되었습니다


샘플 원본 찾을때마다


이게 이거였구나 하는 충격이 계속 다가오고 있어요


하듀페,리바운드,디켐베 그외 기타 등등


미친 곡들이 개많은 앨범인거 같아요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앨범..


4. Atrocity Exhibition


창겁을 타고 처음 알게된 앨범입니다


그냥 Quaranta듣고 뭐듣지 하다가


커버 색감 좋길래 틀었는데요


46분 동안 대니의 미친 랩으로 한번 맞고


가사해석 보면서 다시 얻어맞은 앨범입니다


담주에 피지컬 산거 오는데 제발제발제발


안전히 왔으면 좋겠네요


5. 그거


이고르랑 콜미랑 크롬 중 뭐 넣을지 생각을 좀 해봤는데


가사 보면서 이고르랑 크런치를 더 느껴서 콜미를 빼고


이고르도 좋지만 크롱에 뭔지모를 애정이 가서 클로져스를 넣었습니다


타일러 자전적인 얘기들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특히 Judge Judy 가사가 너무 슬퍼요


외에도 Noid, sticky, Thought i was dead가 최애입니다


6. Nymph


GPT한테 추천받은 아티스트의 앨범입니다


한 3주 전쯤에 한번 글을 올렸는데


다 듣고 나니까 그때 글 이상하게 써놓은게


(눅눅한 오레오 감성이라 함)


약간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때는 중반부까지만 듣고 글을 썼는데


다시 좀 더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어둡고


동시에 그만큼 밝은 무드가 맛있더라구요


근데 얘가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몰라요ㅠㅠㅠㅠㅠ


제발 능력자분들 해석 한번만 해주세요ㅠㅠㅠㅠ


7. Only the strong remain


얘는 스포티파이 갖고 놀다가 우연히 찾았는데


(페기 프로필에서 칸예 프로필로 가기 놀이)


커버가 맘에 들길래 잠깐 들어보다가


Q train 느낌이라서 바로 전곡 다 들었어요


당연히 잔잔하게 좋았구요


이거 들어보시고 맘에 들면 Mad space까지


들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8. After hours 


던앺도 좋지만 최근엔 얘가 더 좋아졌어요


던앺은 듣다보니까 좀 물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말햄 앨범 중 얘를 처음으로 들었어요


이유는 (또) 커버가 맘에 들어서..입니다 하하핳


앺아를 처음 들었을때가 입문한지 얼마 안된 때인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1트만에 바로 느꼈습니다


살면서 처음 듣는 알앤비 앨범이였는데


아마 이걸 계기로 힙합에서 좀 벗어나


 슈게이징이나 재즈같은거도 찾아 듣게 된거 같네요


여러모로 저에게 의미있는 앨범입니다.


9. Blonde


최근에 드디어 느꼈다고 글을 하나 올렸는데


어쩌다 보니 채널 오렌지 대신 얘를 넣게 됐네요


채널 오렌지를 비롯해 위 앨범들에 비하면


들어본 횟수가 적은 앨범이지만 느꼈을 때


오션 앨범좀 내라는 말들에 


격한 공감을 할 수 있게 된 앨범이네요


이참에 못느꼈던거 블론드처럼 다시 느낄 수도 있으니


보관함에 짱박아두고 다시 안들어 본 앨범들 좀


들어보러 가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환기 할 때마다 집이 너무 추워지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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