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2
(이걸 얼마만에 듣는지... 요즘은 사천왕에 mtbmb말고는 안 돌렸었는데 트랙 레이팅 좀 할 겸 틀었다가 지려버렸네요.)
배경
이 앨범을 내기 몇 년 전 각종 악재가 겹쳐 슬럼프에 걸린 에미넴은 결국 약물로 인해 저승의 문턱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생존하게 된 후 피나는 재활을 통해 relapse로 복귀, 이후 recovery와 Hell: The Sequel로 완벽히 부활한 후 무려 그 MMLP의 후속작 타이틀까지 내걸며 전성기 슬림 셰이디를 상징하는 금발 머리와 함께 이 MMLP2를 발매하게 된다.
평가
전성기가 생각나는 유려한 래핑과 재치있는 가사는 매우 훌륭하다.
다만, 뛰어난 랩 실력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말도 안되는 비트로 그저 쓰레기가 된 Asshole과 연주부터 노래까지 너무나 처참하여 웃음까지 나오는 Stronger than I was의 존재, rhyme or reason, survival과 같은 몇몇 트랙의 아쉬운 비트 초이스, 가사를 배제하고 보면 플레이리스트라고 해도 될 법한 유기성이 발목을 잡는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곡 퀄리티는 매우 출중하고 과거 자신의 업보를 돌이켜보는 bad guy, 복귀 이후 커리어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곡이라 할 수 있고 제목 값도 톡톡히 하는 rap god, 드디어 자신의 어머니를 용서하는 headlights 등 중요한 곡들이 많으며 이외에도 Brainless와 Lagacy, Love game과 같은 곡들에선 전성기 슬림 셰이디의 완벽한 복귀라고 봐도 될 정도의 폼까지 보여줘 에미넴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앨범임은 변하지 않는다.
MMLP2는 에미넴의 정규 커리어에서 Relapse의 바로 뒤를 잇는 수작이며 전성기 슬림 셰이디의 귀환과 함께하는 에미넴의 역작이자 커리어하이 MMLP의 속편으로서 아쉬울 수는 있어도 결코 그 이름에 먹칠까지는 하지 않는 상당히 뛰어난 앨범이다.
점수
7.6 / 10
한줄평
약물중독으로 죽기 직전까지 가고 큰 후유증까지 얻은 것 치고는 훌륭한 전성기 슬림 셰이디의 귀환
...
쓰고 나니까 너무 짧네요.
가사에 대한 희미한 기억과 함께 야자 남는 시간에 대충 급하게 쓴 글이라지만 ㅋㅋ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사실 그게 정배인 것 같긴 해...
아 맞다 베스트 트랙 뭐임?
몰?루 러브게임 아님 배드가이?
댓글 달기